이주여성의 생존투쟁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Survival Struggles of Migrant Women: With Specific Focus on Chinese Korean Migrant Women in Daegu City in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정란희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6권 1호, 1477~1490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1.31

국문 초록

본 논문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중국계 이주여성들의 생존투쟁과정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32명의 사례자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중국계 이주여성의 생존투쟁과정을 분석하였다. 그들은 한국사회의 정서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 육아 및 시부모 부양에서 역량을 키웠으며,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부모와 자녀를 부양하고, 독립적인 경제력을 키우는 행위가 또한 한국 사회와 가족에게 인정받기 위한 투쟁이었다. 연구 결과 초반에는 기본적인 생존문제의해결을 위해서 순응하였으나, 이제는 한국사회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여 이주여성들이 한국인과 동등한대우를 보장받기를 원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discuss the survival struggle of Chinese migrant women living in Daegu and North Gyeongsang Province after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hina in 1992. To this e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32 cases and the survival struggle of Chinese migrant women was analyzed. They developed their capabilities in studying Korean, raising children, and supporting parents-in-law to adapt to the emotions and environment of Korean society, and as the head of a family, supporting parents and children, and developing independent economic power were also struggles to be recognized by Korean society and families. The results of the study initially complied to solve basic survival problems, but now they have established themselves as subjects of Korean society and concluded that they want migrant women to be guaranteed equal treatment with Koreans.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중국계 이주여성의 생존투쟁

4. 결론

키워드

중국계 이주여성 생존투쟁 분노의 공유 동등한 주체 자조 단체 Chinese migrant women struggle for survival share anger equal subjects self-help gro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