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 기억의 현상학적 시 쓰기

• 영문명: Write a Phenomenological Poem of Autobiographical Memory Park Ji-Young’s Poetry World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김홍진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8호, 1161~1171쪽, 전체 11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8.31

국문 초록

이 논문은 박지영의 시 쓰기에 나타나는 특징으로서 자전적 기억의 현상학적 재현 방식을 살펴보고, 그의미가 무엇인지를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지영의 시는 시인의 고유하고 특수한 자전적 경험의 산물로 이해할 수 있는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그의 시를 이해하는 방법으로서 역사실증주의 관점과 시간현상학적 접근 방법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그의 시가 내장하는 의미를 첫째는 기억을구성하는 원체험의 재현과 이를 통한 현재적 자기 실존의 정체성 확인으로 살필 것이다. 둘째는 중심에서 소외된 변경의 삶과 그에 대한 연민 의식으로 파악할 것이다. 셋째는 비극적 운명을 적극적으로 인내하고 수용하려는 생존의 윤리로 조명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phenomenological representation of autobiographical memories as a characteristic of Park Ji-young's poetry writing, and to shed light on what it means. Park Ji-young's poetry has a strong character that can be understood as a product of the poet's unique and special autobiographical experience. Therefore, as a way to understand his poems, the perspective of historical positivism and the temporal phenomenological approach can be usefully applied. In doing so, the meaning embedded in his poems will be examined first by reproducing the original experience constituting memory and confirming the identity of the present self-existence through this. Second, we will understand the life of the frontier alienated from the center and the sense of compassion for it. Third, it will illuminate the ethics of survival to actively endure and accept a tragic fate.

목차

1. 머리말

2. 원체험의 재현과 실존의 확인

3. 변경의 삶과 연민의 시학

4. 운명의 비극성과 생존의 윤리

5. 맺음말

키워드

기억 자전적 경험 연민의 시학 비극적 파토스 견딤의 시학 Memory Autobiographical Experience Poetics of Compassion Tragic Pathos Poetics of Endu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