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영산강 유역 양잠 생산의 지역적 재편

• 영문명: Regional Reorganization of Silk Production in the Yeongsan River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Focusing on Jangseong, Naju, Damyang, Hwasun and Hampyeong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최승연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11호, 477~488쪽, 전체 12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1.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전라남도 종방마을이 형성되었던 영산강 유역 5개 지역(장성군,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을 중심으로 현지조사를 통한 구술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양잠 생산의 지역적재편을 살펴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일제강점기 이전 조사지역들은 조선시대부터 전통적으로 지속된 누에고치 기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었다. 둘째, 일제강점기 누에고치와 뽕나무가 일본식 개량종으로 전환되었고 이 과정에 일본 식민지 권력이 농촌 면사무소를 통해 개입했다는 점이다. 셋째, 5개 조사 지역에서 생산된 누에고치는 일본인이 관리하는 공동 판매소를 통해 판매, 유통되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일제강점기 5개 지역 주변에는 실제 일본이 대규모로 조성한 뽕나무 밭과누에고치를 사육하는 잠실이 조성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gional reorganization of sericulture produc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rough oral data through field surveys centering on five areas of Yeongsan River where Jeollanam-do Jongbang Village was formed; Jangseong, Naju-si, Damyang, Hwasun, Hampyeong and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First, befor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se survey areas maintained the traditional way of raising silkworm cocoons since the Joseon Dynasty, Second, silkworm cocoons and mulberry trees were converted into Japanese-style improved speci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the relevant rural offices actively intervened in this process, Third, silkworm cocoons produced in five survey areas were sold and distributed through a joint sales office managed by the Japanese, Fourth, it was also confirmed that around the five region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re was actually a large-scale mulberry field created by Japan which raised silkworm cocoons.

목차

1. 서론

2. 이론적 고찰

3. 연구방법

4. 일제강점기 영산강 유역 영잠업

5.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영산강 유역 양잠 생산 구조적 재편 Japanese Colonial Period Jeollanam-Do Yeongsan River Sericulture Production Structural Re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