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언어의 대전환

• 영문명: Great Transition in Indian Language: Focusing on aspects of English Imperialism in India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이지현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12호, 1539~1551쪽, 전체 13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12.31

국문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다언어국가인 인도에서 영어와 인도 언어 간 사회구조적 상하관계를 밝힘으로써 인도에서 언어의 대전환 양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어와 인도어 간의 권력관계를 언어제국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먼저, 제국주의의 잔재인 영어가 지배어로서 인도에서 공존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았고, 최근 사회경제적 이유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영어의 위치를 신(新)언어제국주의의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언어자본에 따라 인도에서 영어의 지배우위가 확고해졌고, 정치적, 민족적 갈등으로 인해 영어가 힌디어에 대한 저항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어는 영어에 자발적으로 동화함으로써 주변화되었고, 영어는 지배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great transition in India by studying the social structural hierarchical relationship between English and Indian languages in India, a multilingual country. For this, the power relationship between English and Indian languages was analyzed on linguistic imperialism. First, it was explained that English, a remnant of imperialism, came to coexist as a dominant language, and analyzed the position of English, which has recently expanded its influence for socioeconomic, from the perspective of Neo linguistic imperialism in India. By linguistic capital, the dominance of English was solidified in India, and due to political and ethnic conflicts, English was used as a resistance against Hindi. Therefore, it is revealed that socioeconomically marginalized regional languages have been marginalized by voluntarily assimilating into English, and that English is consolidating its position as the dominant language.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오늘날 인도에서 영어 제국주의 양상

4. 결론

키워드

언어제국주의 신언어제국주의 언어헤게모니 언어자본 동화 Linguistic imperialism Neo linguistic imperialism Language hegemony Linguistic capital Assimi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