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일본 시티팝의 특성 고찰

• 영문명: An Examin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1980s Japanese City Pop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김문선 홍성규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11호, 1239~1252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11.30

국문 초록

본 논문은 1980년대 도회적 감수성을 담고 있는 일본 시티팝 음악의 특성에 관한 고찰이다. 요컨대, 1980년대 시티팝이라는 대중음악이 가지는 의의와 시사점을 밝히는 데에 중요한 연구 목적을 갖는다. 시기적으로 시티팝과 상관성을 갖는 1970년대는 반문화에서 상업 문화로 변화하는 변곡점에 있었는데, 기존의 음악적 정체성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발전하려는 시대였다. 이를테면 일본의 경제발전에 의해 사라져가는 옛 도쿄의 모습을 노래한 ‘핫피 엔도’의 음악에서부터 나아가 Japanese AOR, 뉴 뮤직, 종국에는 시티팝까지 이른다. 주목하자면, 80년대 시티팝은 도시의 감성을 기반으로 발현한음악이며 버블경제 당시 도쿄의 모습을 반영한 노래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80년대 일본의 서구 도시화에 영향을 받은 시티팝 탄생 및 대중적 음악 특성을 고찰하는 것에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영문 초록

This research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Japanese City pop music from the 1980s, which encapsulates the urban sensibility of the era. In essence, it aims to elucidate the significance and implications of 1980s City pop as a popular music genre. The 1970s, which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emergence of City pop, marked a turning point from counterculture to commercial culture, representing a period where the existing musical identity evolved into a new form of music. This transformation can be observed in the music of ‘Happy end’, which captured the fading image of old Tokyo due to Japan's economic development, and it further evolved into Japanese AOR, New music, and eventually City pop. Notably, 1980s City pop can be seen as music that is rooted in the sensibilities of the city and reflects the image of Tokyo during the economic bubble era. This study holds significant importance in examining the birth of City pop influenced by western urbanization in 1980s Japan and its distinctive characteristics as popular music.

목차

1. 서론

2. 일본 시티팝의 탄생 배경과 전개 양상

3. 1980년대 시티팝의 특성과 시사점

4. 일본의 도시화와 시티팝과의 연관성

5. 결론

키워드

1980년대 록 포크 시티팝 도시화 도쿄 1980s Rock Folk City pop urbanization 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