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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습률의 변화과정과 축제로서의 복원 가능성 재고

이용수 26

영문명
Exploring the Evolution of Chestnut Scavenger Hunts and Reevaluating Their Potential for Restoration as a Festival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한남수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11호, 323~336쪽, 전체 14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11.30
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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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밤줍기대회 ‘습률(拾率)’은 일제강점기 근대축제의 면모를 보여준다. 습률대회는 1921년 의정부역 근처에서 열렸고, 밤나무 숲 사유지를 개방하면서 10월의 연례행사로 발전한다.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와 여흥을 위해 권번의 기생이 참여해 춤과 노래, 신파극을 선보였다. 밤줍기는 1933년과 1934년 안양지역에서 ‘여성밤줍기대회’로 명칭을 바꾸어 개최됐다. 대회 주최 기관은 초기 매일신보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신가정(新家庭)의 잡지사로 바뀌면서 시대적 변화에 응수했다. 일본 해외 유학파 여성들(근우회) 이 주요 참여자로 등장했다. 의정부를 중심으로 경기 일대에서 열린 밤줍기 대회는 1938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2020년 미군기지 반환이 가시화되면서 의정부 지역정부도 숙원사업인 문화복원과 문화공간 활성화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글은 의정부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확대에 맞추어 일제강점기 밤줍기 대회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축제로서의 가능성을 공론화하는 데 기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chestnut picking play ‘Ssupyul’ shows the aspect of modern festivals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A 'chestnut picking' competition was held near Uijeongbu Station in 1921. It developed as an annual event in October by opening private chestnut tree forests. Active participation in activities and entertainment were encouraged, with geishas affiliated with the association presenting dance, song, and new faction drama. The chestnut picking event was renamed and held as the ‘Women's Chestnut Picking Competition’ in the Annyang area in 1933 and 1934. The organizing institution of the competition responded to the changing times, transitioning from ‘Maeil Shinbo’ to ‘Chosun Ilbo’, ‘Dong-A Ilbo’, and the magazine company Shin Gajeong. Japanese overseas study women emerged as main participants, beginning to raise various voices. The chestnut picking competition held in Gyeonggi area centered on Uijeongbu came to an end in 1938. With the visibility of base return in 2020, theUijeongbu local government is also actively working on the long-desired project of cultural restoration and activation of cultural space. This article aims to provide a foundation by analyzing the status of the chestnut picking competition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and publicizing the possibility as a local festival, aligned with the excavation and expansion of cultural resources in the Uijeongbu area

목차

1. 왜 습률인가?
2. 밤나무 식수와 현황
3. 습률의 형성과 활동
4. 습률의 변화와 중단
5. 습률의 복원과 축제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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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2023).습률의 변화과정과 축제로서의 복원 가능성 재고. 문화와융합, 45 (11), 3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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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습률의 변화과정과 축제로서의 복원 가능성 재고." 문화와융합, 45.11(2023): 3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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