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얼리즘 미술에서 제시된 ‘사유와 성찰’에 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oughts and Reflections' Presented in Hyperrealism Art: Focusing on the Art Works of Ron Mueck, Duane Hanson, Richard Estes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선영현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5호, 935~947쪽, 전체 13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5.31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하이퍼리얼리즘에 대한 표현 특성을 논의하고 론 뮤익, 듀안 핸슨, 리차드 에스테스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하이퍼리얼리즘 미술의 본질을 파악하고 현대사회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째, 론 뮤익의 인체는 크기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감상자는 일비현실적인 인간상과 마주하며, 인간에 대한 객관적인 고찰이 가능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에 대해 사유할 수 있다. 둘째, 듀안 핸슨은 인체를 크기 변화 없이 그대로 재현해 현실성과 사실성, 현장성을 극대화하며 감상자와 작품이 상호 관계를 형성하게 함으로써 현실 문제를 제시하고 성찰을 이끌어낸다. 셋째, 리차드 에스테스는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하지만 이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의 도시이며, 작가는 감상자에게 실재와 허구의 차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감상자가 주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진실에 대해 다시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하이퍼리얼리즘 작품들은 현실을 기계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고찰, 현대사회에 대한 고발 등 작가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Hyperrealism and its significance for modern society through an analysis of the works of Ron Mueck, Duane Hanson, and Richard Estes. Mueck uses variations in the scale of the human body to create an unrealistically realistic figure, prompting viewers to contemplate the fundamental existence of humans. Hanson's reproductions of the human body maximize realism, factuality, and on-site presence, prompting viewers to reflect on real-world issues and engage with the artwork. Estes creates a fictional city, allowing viewers to experience the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fiction and contemplate the truth about their environment. These Hyperrealist artworks offer a unique interpretation of reality, showcasing contemplation on humans and exposing issues of modern society, rather than mechanically depicting reality.

목차

1. 서론

2. 하이퍼리얼리즘의 표현 특성

3. 하이퍼리얼리즘의 ‘사유와 성찰’의 이미지 표현

4. 결론

키워드

하이퍼리얼리즘 현대미술 론 뮤익 듀안 핸슨 리차드 에스테스 Hyperrealism Contemporary Art Ron Mueck Duane Hanson Richard Es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