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공간에서 드러나는 언캐니의 특성과 사례연구

• 영문명: A Research on the Characteristics and Case Studies of the Uncanny in Private Space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강정윤 강태환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10호, 1045~1056쪽, 전체 12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0.31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사적 공간으로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발현될 수 있는 언캐니의 성격을 고찰하고 현대미술에서 그 사례를 찾아 분석하는 것이다. 첫째 프로이트, 비들러, 헤이덕의 언캐니개념을 고찰했다. 둘째, 가장 사적인 공간이며 가장 편안한 곳으로 인식되어야 하는 집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언캐니가 발현되는지를 검토했다. 셋째, 정정주와, 김희선, 레이첼 화이트리드, 서도호의 작품을언캐니의 개념을 적용하여 분석했다. 본 연구를 통해 현대사회로의 이행과 더불어 잦은 주거지의 이동과재개발 등의 문제로 자신이 머물던 공간에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을 때 느끼는 상실감, 제삼자의 존재에대한 의식 등이 사적 공간의 언캐니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적 공간에서의 언캐니는 다른공간의 분류에서 드러나는 언캐니와도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uncanny that can be expressed in ‘home’, which is a private space and the most familiar and comfortable space, and to find and analyze cases in contemporary art. First, Freud, Biedler, and Heyduck's concept of the uncanny were examined in the study. Second, the study investigated how the uncanny is revealed in the house, which should be perceived as the most private and comfortable place. Third, the works of Jung-Ju Jeong, Hee-Sun Kim, Rachel Whiteread, and Do-Ho Seo were analyzed by applying the concept of uncanny, which was reviewed. Through this study, along with the transition to modern society, frequent spatial movement, collective housing, and redevelopment are intertwined so that one feels fear from an unfamiliar experience even in a familiar space while changing into a different image from the memory of the space they had. The sense of loss caused by these is acting as the uncanny in private space, and my opinion is that the uncanny in private space is likely to expand in various forms in the future.

목차

1. 서론

2. 언캐니의 특성과 ‘집’

3. 익숙한 공간과 낯선 두려움

4. 기억과 상실의 공간

5.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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