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의 작품에 나타난 보이론 미술의 조형적 특성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Beuron Art in the Paintings of Chang Bal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윤인복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10호, 405~420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0.31

국문 초록

본고의 목적은 한국 가톨릭 성화의 개척자로 알려진 우석 장발(雨石 張勃, 1901-2001)의 작품들 안에나타난 보이론 미술의 조형적 특징을 분석하는 데 있다. 장발은 1920년대 초에 일본과 미국 등에서 유학하면서 2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가톨릭 성화가로 작품 활동했다.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가톨릭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가톨릭 미술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또한 독일 상트 오틸리엔 베네딕토회는 교회미술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장발에게 독일 보이론 미술의 양식을 전해준 직접적으로 전해주는 역할을 했다. 렌츠 신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보이론 미술은 회화 작품에 기하학적 형태와 캐논을 적용하면 신성함, 절대적인 미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장발도보이론 미술의 영향을 받아 그의 작품들에서 엄격한 좌우대칭, 인물의 엄숙한 표정, 정면성, 장식성의단순한 형태에 종교적 절대미가 나타나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Beuron Art in the paintings of Chang Bal(雨石 張勃, 1901-2001) who is known as the pioneers of Korean Catholic paintings. In the early 1920s, while studying in Japan and the United States, Chang Bal worked as a Catholic paintings in Korea from the mid-20s. Born into a Catholic family, he developed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Catholic Church from an early age and naturally became interested in Catholic paintings. In addition, the St. Otilien Benedictine in Germany played a direct role in conveying the style of German Beuron Art to Chang Bal, who had a deep interest in Christian art. Beuron Art, which was centered on Father Lenz, believed that holiness and absolute beauty could be reached by applying geometric shapes and canons to paintings. Influenced by Chang Bal Beuron's Art, religious absolute beauty is expressed in the simple form of strict symmetry, solemn expression of figures, frontality, and decorativeness in his paintings.

목차

1. 서론

2. 장발과 가톨릭

3. 보이론 미술

4. 장발의 작품에 나타난 보이론 미술

5. 결론

키워드

장발 보이론 미술 페터 렌츠 가톨릭 미술 성 베네딕도회 Chang Pal Beuron Art Peter Lenz Catholic paintings St. Bened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