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장문서 메움용 접착제 활용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Adhesive Recipes for Document Mending: Blending Pulgasari in Wheat Starch Paste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이지영 이상현 이진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12호, 985~999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2.31

국문 초록

지류·회화 문화재 보존처리 과정 중 메움 단계에 사용하기 위해 풀가사리와 신풀을 배합한 접착제에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신풀과 풀가사리 배합풀과 고풀, 신풀 총 7종류의 시료를 제조하여 시편을 제작하고 분석 및 측정을 진행하였다. 풀가사리의 배합 비율이 높아질수록 산성도는 낮아졌고, 내절강도는 높아져 중성을 유지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풀가사리의 배합 비율이 높아질수록 접착력과 점도는 높아졌고, 녹색과 황색을 띄는 정도가 높아졌으나 문화재 감상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현미경 관찰 결과, 고풀은 약한 접착력으로 인해 공극이 많았고, 신풀은 접착력이 강해 단단한막을 형성하였고 공극은 거의 없었다. 풀가사리를 배합한 풀은 배합 비율이 높아질수록 덩어리져서 막을 형성하는 형태였다. 결손부 메움 실험에서는 풀가사리 배합 비율이 높아질수록 번짐이 덜했고 수축력 또한 약해졌다. 실험을 통해 지류·회화 문화재 낱장문서 보존처리 과정 중 결손부 메움에서 고풀과 신풀의 단점을 보완한 접착제로서 풀가사리와 신풀을 배합한 접착제의 활용가능성을 파악하였다.

영문 초록

A study on adhesives for document mending was conducted by blending pulgasari(funori) with wheat starch paste. Pulgasari is usually used for the ‘facing’ process in paper conservation. 7 types of samples, shinpul, gopul, pulgasari blended adhesives were prepared and were applied on Hanji and their effect was assessed and quantified with instrumental methods. Adding pulgasari was shown effective to lower the artifact’s acidity and to increase the document’s flexibility. Adhesive force and viscosity and the degree of greenness and yellowness tended to rise as the ratio of pulgasari blended became higher. In microscopic observation, it showed less void and thicker film as the pulgasari ratio became higher. In the document mending experiment, the higher the ratio of pulgasari, the less stain and less contraction were shown. Blending pulgasari with wheat starch paste can be used as an alternative method to overcome the drawbacks of gopul and shinpul in document mending.

목차

1. 서론

2. 연구재료 및 방법

3. 분석 및 측정

4. 결과 및 고찰

5. 결론

키워드

고풀 신풀 소맥전분풀 풀가사리 우뭇가사리 지류회화문화재 Wheat starch paste furunori funori adhesive paper conservation gopul shinp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