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센트미하이의 시스템 모델로 해석하는 쇤베르크의 12음기법의 새로움

• 영문명: The Newness of A. Schoenberg’s Twelve-Tone Technique Interpreted through M. Csikszentmihalyi’s Systems Model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김희진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12호, 401~411쪽, 전체 11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2.31

국문 초록

새로운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를 맞아, 본 연구는 새로움 창출과 관련된 기존 문화영역의의미를 논한다. 쇤베르크의 12음기법 음악은 음악의 역사에서 새로움의 중요한 대목으로 간주되지만, 작곡가 자신은 이 새로움에 음악문화영역의 전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칙센트미하이가 제시한 시스템 모델에 비추어 보면, 새로움과 과거의 지속은 단순히 모순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새로움은기존의 문화적 산물과 실천에 기반하고 과거로부터 연속성을 갖는 하나의 변이형이다. 본 연구는 창의성 연구의 이론적 관점과 음악사 연구의 관점을 결합하여 12음기법 사례를 검토하면서, 기존 문화영역에 대한 관심과 균형을 이루는 새로움 추구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문화영역의 문제 발견과 해결 측면에서 시스템 모델을 보완하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영문 초록

At a time when the creation of new ideas and new products is considered more important than ever, this research reconsiders the role of the cultural domain in producing the future. As seen in the case of the twelve-tone technique provided by Arnold Schoenberg, which is considered a significant new one that exerted notable influence on contemporary music but which is explained as a continuation of the past by the composer himself, newness can be understood as a variant inherited from the past and what is embedded in the accumulation of preexisting cultural products and practices. For this discussion, “A Systems Model” suggested by Mihaly Csikszentmihalyi is explored. This paper argues for the significance of the cultural practices and products from the past for the creation of newness. By doing so, this research contributes to balancing the pursuit of newness with the consideration of the value of what is transmitted from the past, and suggests a way to elaborate Csikszentmihalyi’s theoretical model as well.

목차

1. 서론

2. 새로움의 역설 혹은 새로움의 원리

3. 새로움의 가치, 문화영역의 문제 정의와 해결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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