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南宋) 시기의 소외 사문학(詞文學)

• 영문명: A Study on the alienated Ci’literature of Nan’Song Dynasty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홍병혜 윤혜지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4호, 281~290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4.30

국문 초록

사문학는 호악(胡樂)의 영향으로 당대(唐代)부터 흥기하였고, 만당(晩唐)의 전문문인사(專門文人詞)를 토대로 송대(宋代)에는 그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송대는 북송과 남송이 현저히 다른 시대적인 배경을토대로 사문학 현상 역시 이에 각각 호응한다. 남도(南渡) 시기를 거쳐 남송 때는 구국과 항전을 위한 신기질(辛棄疾)의 가헌사(稼軒詞)가 본격적으로주된 흐름을 이루었고, 이에 사문학의 본래 면모인 완약사(婉約詞)는 비주류로 사단(詞壇)의 한 편에소외되었다. 사문학이 역사적인 돌발국면과 사회적인 응급상황으로 본질에서 멀어진 형식으로 변질되어그것이 대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에서 당시의 현황에 부합하지는 못했으나 그 저변에서 굳건히사문학의 원형을 고수하며, 심지어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송사(宋詞)를 수습하여 그것의 대미를 장식하고 종결한 사인(詞人)들이 존재한다. 본고는 남송이라는 비상시기에 정통과 주종임에도 그 중심을 이탈해 소외된 사문학으로 전락했지만, 그것의 바탕과 본질을 지키며 사(詞)라는 송대의 절대적 문학형식의말로를 장식한 작가들과 그 작품들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고찰과정을 통해, 송사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시대문학이 무사하게 완성된 과정과 경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Ci’literature has been popular since Tang’Dynasty due to the influence of Huyue, based on the works of Wan’Tang’experts, it reached its peak at Song’Dynasty. Song’Dynasty is divided into Bei’Song period and Nan’Song period, Ci’literature also responds to each period. And Nan’Song period, JiaXuan’Ci of Xin Qiji was the mainstream for anti-warfare. Therefore, Wanyue’Ci, which is the Ci of Ci, was alienated as a remote palace. At that time, alienated Ci’literature, although it did not correspond to reality, he developed and adhered to the prototype of Ci’literature in his position. This paper was not the center, it focused on the writers and works that maintained the dignity of Ci’literature and decorated the end. Through this consideration process, we will be able to confirm the process in which the Ci’literature of Song’Dynasty was completed safely.

목차

1. 서론

2. 남송 시기의 사문학

3. 남송 시기의 소외 사문학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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