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주체화 방식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Foucault’s Method of Subjectification: Focused on the Production of Truth by Later Subjects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안현수(An Hyunsoo)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5호, 977~996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5.31

국문 초록

푸코의 주체화 방식에 관한 논의 중에서 진리에 관한 문제를 살펴본다. 푸코의 연구에서 주체는 진리에 의해대상화되기도 하고 진리를 통해 생산적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진리는 독자적인 개념이 아니라 여려 형태의 제약에의해 생산되는 동시에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진리는 권력 효과와의 순환적 연결 과정에서 발생한다. 푸코는 이러한 진리의 특성을 나타내는 용어로 진리 게임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푸코의 후기 작업은 지금까지 진리 체계 안에서 통치 당하던 주체를 어떻게 하면 이런 식으로 통치당하지 않을것인가? 라는 문제에 집중한다. 그래서 푸코는 주체가 진실을 통해 예속화되는 측면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자기 실천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이러한 주체의 자기 실존적 능동적 선택은 진실의 내용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주체가 진실을 어떻게 양식화하는 문제와 관계된다. 고대에서 말하기와 글쓰기는 주체의 내적 행동의 원리가 되어, 자기를 배려하는 실존의 기술로써 사용된다. 그것들은 자기를 외부에 비추어 자신을 대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통해서 자신을 능동적으로 구성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자기를 형성하는 수단으로 고대의 글쓰기는 자기를 배려하는 방법으로써 행해진다. 그것은 읽거나듣거나 생각한 것에 관련된 기억을 물질화하는 방식으로 드러난다. 본 논문은 현대 다양한 영역에서 진리의 형성과정과 주체화의 새로운 실천을 위한 방법으로써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영문 초록

In the discussion of Foucault’s method of subjectification, we examine the problem of truth. In Foucault’s study, the subject is either objectified by the truth or transformed productively through the truth. Truth is not an independent concept, but is produced by various types of restrictions and at the same time serves to secure the legitimacy of power. Truth arises in the process of cyclical connection with power effects. Foucault uses the concept of the game of truth as a term to describe the characteristics of this truth. How can Foucault’s later work not be governed in this way by subjects that have been governed in the system of truth so far? focus on the issue Therefore, Foucault is looking for the possibility of active self-actualization as well as the aspect in which the subject is subject to truth. This self-existential active choice of the subject is not possible by the content of the truth, but is related to the problem of how the subject stylizes the truth. In ancient times, speaking and writing became the principle of the subject’s inner action, and were used as the art of being considerate of oneself. They are not used to objectify themselves in the light of the outside, but to actively construct themselves through the truth. As a means of forming oneself, ancient writing is done as a way of taking care of oneself. It manifests itself in a way that materializes memories related to what is read, heard or thought. It is hoped that this thesis will be helpful as a method for the new practice of the process of truth formation and subjectivization in various fields of modern times.

목차

1. 서론

2. 담론의 공간에서 주체

3. 진리 정치화로써 주체

4. 진리 실천으로써 주체화

5. 나가면서

키워드

주체화 진리 통치성 생명권력 글쓰기 Subjectivation Truth Governmentality bio-power 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