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양 글쓰기 수업 연구

• 영문명: University liberal arts writing class - Focusing on Hanshin University’s “Basics of Writing”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송주현(Song Juhyun)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3권 1호, 625~641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1.01.30

국문 초록

현재의 대학 글쓰기 교과는 시대가 요구하는 너무 많은 목표와 과제를 떠안으면서도 경영과 관리 차원에서는 감독과 통제가 손쉬운 대상이 되어왔다. 이 과정에서 교과를 담당하는 교강사들은 불안한 신분과 대학 내의 구조적 조건으로 인해 교수자로서의 철학과 교육목표를 가지고 교과목을 계획·구성·개편해 나가는 주체가 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글쓰기 교과에 부여된 과도한 책임과 과업 중에 수행해야 할 수업 목표와 과제를 현실적으로 구체화할 것에 집중했다. 이에 과업 간소화 전략 및 학생들의 실습 극대화 전략이 실제 수업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는지 한신대학교 <글쓰기의 기초> 성과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현재 대학 글쓰기 수업은 각 대학의 존재 양상과 목표만큼이나 다양하다. 글쓰기는 대학교육의 기초이자 기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 투입하는 노력과 시간 없이 과도한 환상을 주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본 연구는 한국 대학 글쓰기 교육의 이러한 맹점과 취약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도다.

영문 초록

The current college writing subject is demanding too many goals and tasks as the times demand. Yet, in terms of management, supervision and control have become easy targets. In this process, instructors could not be in charge of subjects with their own educational philosophy and educational goals. This study focused on the excessive responsibility and tasks assigned to the writing subject. In addition, I attempt to materialize the class goals and assignments realistically. The results of the strategy for simplifying tasks and maximizing practice were confirmed through Hanshin University’s “Basics of Writing.” Currently, university writing classes are as diverse as each university’s existence and goals. It is true that writing is fundamental and is the foundation of university education. However, we must look back to see if we have been instilling excessive illusions.

목차

1. 교양 글쓰기에 대한 질문: 너무 많은 과업과 과제들

2. 관리와 통제의 도구로서의 글쓰기: 융복합인가, 통폐합인가?

3. 교육 목표와 내용·방법의 재설정: 관점과 소통, 과업의 간소화, 실습의 극대화

4. 성과 내용과 분석

5. 환상에의 강요에서 실천가능한 기대로

키워드

대학 글쓰기 과업 간소화 실습 극대화 학습자 중심 수업 수업 목표의 극대화 University writing task simplification practice maximization learner-centered classes maximization of class go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