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언어문화를 활용한 ‘경주’의 이미지 제고 방안
이용수 155
- 영문명
- Measure for the Promotion of the Image of Gyeongju Utilizing Language Culture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김억조(Kim Eok jo)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3권 7호, 13~26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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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경주’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주’의 지명과 인명 관련 언어문화 자료를 발굴하여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데 있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 누구나 인정하는 문화관광 도시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경주에 위치한 월성 원자력 발전소와 방사성 폐기물장의 영향으로 ‘원자력 도시’ 이미지가 대두되었으며, 지난2016년 9월에 강진이 발생한 이후에는 ‘지진의 도시’ 이미지가 대두되었다. 이로 인해 경주가 가진 문화관광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경주’가 가진 고유의 ‘문화 관광’ 이미지의 복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언어문화 자원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연구로 앞의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주’의 언어문화 자원 중 인명 기록인 ‘혁거세’의 고유어는 ‘거(그)내’이고 ‘알지’의 고유어가 ‘아기’임을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문화자원화 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알영’ 또는 ‘아리영’은 ‘알라(얼라)’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재의 경주 문화관광 자료에서 ‘거(그)내’와 ‘아기’ 또는 ‘알라(얼라)’의 명칭을 되살려 표기하고 문화콘텐츠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둘째, 고유어 지명 기록을 통해 경주의 명칭인 ‘서라벌(벌)’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벌’이나, ‘아불’ 등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또한 ‘알천’에 대한 명칭은 ‘아리내’ 혹은 ‘알라내/얼라내’를 살려 사용하여야 하고, ‘입천’도 ‘수모내’를 살려서 표기하여 언어문화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 이 연구는 이전의 수많은 선행연구에서 언급된 고유어를 바탕으로 ‘경주’의 언어문화 자원을 문화콘텐츠화 하자는 시론에 불과하다. 지금도 수많은 고유어들이 발굴되고 있으므로 이것을 활용한다면 경주의 도시 이미지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propose the discovery and utilization of language culture data related to place names and people s names about ‘Gyeongju for the promotion of the image of the Gyeongju city. Gyeongju is a millennial ancient city of Silla and city of culture and tourism. And yet, recently, affected by Wolseong Nuclear Power Plant and radioactive waste disposal facilities located in Gyeongju, its image as a nuclear city came to the fore, and since September 2016 when a strong earthquake broke out, its image as an earthquake city was on the rise. Accordingly, Gyeongjus images of culture and tourism suffered a great blow. This study proposes the utilization of language cultural resources from the position that it is necessary to restore Gyeongju s unique image of cultural tourism, and the above discussion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is noted that the native word for Hyeokgeose( ) is Balgeo(geu)nae( ( ) ) as a record of a persons name in the language cultural resources of Gyeongju and that for Alji( ) is Agi( ). Accordingly, this study argued that it would be necessary to recover these as cultural resources. In addition, it is noted that that for Alyeong( ) or Ariyeong( ) is Alla (Eolla)( ( )). it is necessary to revive and write the names Balgeo(geu)nae and Agi or Alla (Eolla) in the present materials of Gyeongju culture and tourism and utilize them as culture content materials. Second, it seems through the records of place names in native words that the name of Gyeongju, Sorabol( ) is used often. And yet, Mobeol( ) or Abul( ) is little used. Also, for the name of Alcheon( ), it is necessary to revive and use Arinae( ) or Allanae/ Eollanae( / ), and Ipchen( ), too, it is necessary to revive and write Sumonae( ) to utilize the language culture materials. This study is just a comment to suggest that the language cultural resources of Gyeongju should be made into cultural contents based on the native words mentioned in numerous previous studies. Since a lot of native words are discovered, it is expected that utilizing these will further promote the image of Gyeongju city.
목차
1. 머리말
2. 문화 자원과 ‘경주’의 언어문화
3. ‘경주’의 언어문화 활용 방안
4.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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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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