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기에게서 관상학(觀相學)의 변용

• 영문명: The Metamorphosis of Physiognomy in Choi Han-ki(崔漢綺)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심의용(Sim Eui Yong)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3권 7호, 939~956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1.07.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관상학을 최한기가 어떻게 이해했으며 그것의 과학적 근거로서 서양 과학이 미친 영향을 추적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 근대 이후로 비과학적 영역으로 취급받는 관상학은 여전히 여러 분야에 응용되어 논의되고있다. 그러나 현대 관상학은 과학적 근거를 갖기 어렵기 때문에 학문으로 취급되지 않고 있다. 최한기의 측인학은전통적인 관상학과는 달리 그의 보편학으로서의 기학과 밀접한 연관 하에서 연구되어야 한다. 또한 비과학적인 영역이 아니라 서양 과학의 수용을 통해 측인학의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논의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최한기의 측인학은 외적인 용모를 통해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관상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신경생리학과같은 신체성에 근거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하고 있다. 때문에 감성, 도덕성, 행위 능력 등 인간의 다양한 측면을고려하여 인간을 이해하는 통합적 학문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rack the influence of Western science as a scientific basis of how Choi Han-ki understood physiognomy. Since modern times, physiognomy, which has been treated as an unscientific area, has still been applied and discussed in various fields. However, modern physiognomy is not treated as a discipline because it is difficult to have scientific grounds. Unlike traditional ornamental studies, Choi Han-ki’s Study of Human Assessment should be studied closely with universal study of ki( ). It will also analyze that it has a scientific basis of Study of Human Assessment through the acceptance of Western science, not non- scientific domain. In this context, Choi Han-ki’s Study of Human Assessment is not just a physiognomy of judging the happiness and misfortune through external appearance, but rather based on scientific knowledge with physicality such as neurophysiology. Therefore, it should be understood as an integrated study to understand human beings considering various aspects of human beings such as emotion, morality, and ability to act.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동서양 관상학의 변화

3. 최한기의 보편학으로서의 기학(氣學)

4. 최한기에게서 측인학과 신기(神氣)

5. 신기(神氣)의 과학적 근거로서 뇌기근(腦氣筋)

6. 나오는 말

키워드

관상학 측인학 기학 신기(神氣) 뇌기근(腦氣筋) physiognomy Study of Human Assessment Study of ki(氣學) shinki(神氣) nervous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