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감염병과 대유행 : 인문 의학적 관점
이용수 558
- 영문명
- nfectious disease and pandemic: a perspective in the medical humanities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김신권(Shin Kwon Kim)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3권 2호, 35~54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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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감염병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인류와 함께 있었고 결코 최근 어느 시점에 시작된 질병이 아니며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감염병의 대유행은한 번도 단순히 의학적인 사건이었던 적은 없다. 오히려 감염병은 복잡한 사회 현상이었으며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인 관점을 포함한 인문학적 함의를 동반해 왔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감염병의 오랜 역사를 고려할 때, 대유행 상황에서 벌어지는 장기간에 걸친 엄혹한 질병 상황과 감염병전후에 나타나는 역사의 급박한 전환은 반드시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서만 파악될 수 있는 영역이다. 이 글은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감염병의 개념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그 역사를 개관하며 대유행의 구조와 패턴을 소개하여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리고감염병의 임상윤리적 측면을 조망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하여 감염병의 유행을 극복하는과정에 있어서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야 할 문제점들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영문 초록
Infectious diseases have been with human being from the beginning, and there is no hope that they will completely disappear at a certain point in the future. Furthermore, epidemics have never simply been medical issues. Rather, they have been complicated social events implying political, cultural, and religious meanings. Thus, epidemics and pandemics have always related to the issues that can’t be properly understood without perspectives in humanities. Given the fact that infectious diseases have such a long history, it is significant that one has to consider various layers and dimensions of epidemics in order to apprehend the epidemic itself and the historical changes caused by it. This paper will explore the diverse aspects of pandemics, including the concepts, historical meanings, and general patterns of epidemics and pandemics from the perspective of medical humanities. In addition, this paper will emphasise important lessons that one can learn from the history of medicine in order to get insights for coping with the severe reality of the pandemic.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감염병의 개념과 의미
3. 감염병의 기원과 변화
4. 대유행의 구조
5. 감염병의 사회적 의미와 신뢰
6. 대유행의 교훈
7. 스페인 독감과 그 이후
8. 윤리적 원칙과 문제들
9. 나오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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