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 이후 남성의 종교 활동이 인지기능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단 연구

• 영문명: A longitudinal study of the effects of religious activity in middle-aged and elderly men on cognitive function and mental health
•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저자명: 김영미(Kim young mi)
•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20권 12호, 837~857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6.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의 고령화연구 패널자료(KLoSA)를 이용하여 중고령 남성의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종교 활동을 중심으로 일반화 추정방정식(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 모델을 구축하여 분석한 종단연구이다. 그 결과, 2,402명의 중년기 이후 남성 중 비종교인이 1,316명, 정기적인 종교 활동 참여자가 330명, 비참여자가 756명으로 분류되었으며, 12년간의 조사기간 동안 종교 활동 여부가 중고령 남성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Model 1에서 정기적인 종교 활동을 하는 그룹과 비교하여 종교가 없는 그룹의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될 가능성이 1.3배(OR= 1.332; 95% CI = 1.051-1.687) 높았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고려한 Model 2와 인구사회학과 건강변수를 고려한 Model 3에서도 정기적인 종교활동을 하는 그룹보다 종교가 없는 그룹의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될 가능성이 각각 1.4배(OR= 1.365; 95% CI = 1.0851-1.717)와 1.3배(OR= 1.328; 95% CI = 1.051-1.687) 높았으며, 종교가 있으나 정기적인 종교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과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종교 활동 여부에 따른 중고령 남성의 우울 발생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중고령 남성의 우울 발생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연령, 거주지역, 결혼상태, 소득수준, 운동여부, 사회활동, 주관적 건강상태, 고혈압 진단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중년기 이후 남성의 인지기능 저하와 우울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이러한 영향요인들을 분류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게 관리해야 하며, 이들이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교 활동을 포함한 넓은 범위의 사회활동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영문 초록

This longitudinal study used KLoSA from 2006 to 2018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cognitive function and mental health in middle-aged and elderly men. The Generalized estimation equation model was analyed by centered around religious activity. As a result, 2,402 middle-aged and elderly men were classified as 1,316 non-religious members, 330 regular religious participants, and 756 non-participants. In Model 1, which confirmed the effect on function, the probability of cognitive decline in the group without religion was 1.3 times higher (OR= 1.332; 95% CI = 1.051-1.687) compared to the group with regular religious activities. In Model 2 considering demographic variables and Model 3 considering demographic and health variables, the probability of cognitive decline in non-religious groups was 1.4 times higher than that of regular religious activity groups (OR= 1.365; 95 % CI = 1.0851-1.717) and 1.3 times (OR= 1.328; 95% CI = 1.051-1.687) were higher, respectivel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idence of depression among middle-aged and elderly men according to their religious activities. In addition, age, residential area, marital status, income level, exercise status, social activity,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hypertension were the main factors affecting the occurrence of depression among middle-aged and elderly men. Therefore, in order to prevent cognitive decline and depression in middle-aged and elderly men, these influence factors are classified and managed according to individual characteristic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apply educational programs for a wide range of social activities, such as religious activities for middle-aged and elderly men.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중년기 이후 남성 종교 활동 인지장애 우울 Religious activity cognitive impairment depression Middle-aged and elderly 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