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나타난 어머니의 이미지가 가정교육에 주는 시사점

• 영문명: Some implications in the family education based on the film directed by Jun-ho Bong
•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저자명: 김영철(Kim Young-Chul) 최정희(Choi Jeong-Hui)
•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21권 8호, 611~626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1.04.30

국문 초록

이 논문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 나타난 어머니의 이미지를 추출하고, 그 영화적 이미지가 관객에게 미치는 실재적 영향을 통하여 가정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려는 시도이다. <마더>로부터 최종 선별된 71개의 어머니의 이미지는 다시 세 가지 이미지 군으로 분류된다. 영화의 서사적 전개에 따르면, ‘아들과 어머니가 아는 살인사건’, ‘어머니의 수사’, ‘어머니의 손’이며, 이 각각의 주제적 의미는 ‘지독한 상처’, ‘자식에 대한 절대적 믿음’, ‘능선능악한 능력’이다. 상처의 주제와 관련하여, <마더>는 관객에게 자신의 과거의 상처를 직시하고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믿음의 주제와 관련하여, 이 영화는 미래를 살아 갈 자식에 대한 절대적 믿음의 위험성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능력의 주제와 관련하여, 영화는 현재의 능동적 기쁨을 강구하도록 촉구한다. 어머니를 포함한 관객은 <마더>를 통하여 상처를 극복하고, 타자의 고통에 민감하며, 능동적 기쁨을 가진 가정교육적 주체로 거듭날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tract the images of mother in the film directed by Jun-ho Bong, and explore the suggestions on the family education focusing on the real influence of the film on the audience. 71 images of mother which were selected from the film are classed as 3 groups, such as, viewed from the narrative side, ‘The murder son and his mother know’, ‘the mother’s investigation’ and ‘The mother’s hands’, and from the thematic side, ‘Awful scars’, ‘The absolute belief in her son’ and ‘The ability to be good or evil’. With regard to the theme scars, the film makes the audience look at his past injuries and reflect them. With belief, it makes the audience think of the danger of absolute faith in her son who is and will be ever living in the future. With ability, it make the audience seek present active joy. The audience including every mother can blossomed into a being who gets over his scars, gets susceptibility to other’s agony, and gets active joy.

목차

Ⅰ. 서론

Ⅱ. <마더>에 나타난 어머니의 이미지

Ⅲ. <마더>가 가정교육에 주는 시사점

Ⅳ.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마더> 어머니의 이미지 가정교육 image of mother family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