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ech에 의한 특정화학물질 누출 시나리오 예측과 효과적인 관리방안 연구

• 영문명: Prediction of specified chemical substance leaking scenarios by Natech and effective management strategies
• 발행기관: 한국방재학회
• 저자명: 고은결(Koh Eunkyul) 홍성철(Hong Sungchul)
• 간행물 정보: 『3. 한국방재학회 학술대회논문집』2018년, 393~393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공학 > 기타공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2.27

국문 초록

최근 지진, 홍수, 태풍 등의 자연재난으로 인하여 화학물질이나 독성물질이 누출되는 등 기술 재난으로 확대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재난을 Natech (natural disaster triggered technological disaster)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자연재난(인위적 재난의 형태도 포함)은 단기적으로 종결되는데 반해, Natech은 복합적인 2차적 피해로까지 번지는 양상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Natech은 국가수준의 대응과 관리가 필요한 대규모 재난이며 국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국가산업단지와 석유화학단지를 접하고 있는 울산과 같은 곳의 대형 산업사고에 대한 위험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대응기술(현장 대응 포함)을 개발해왔다. 울산미포국가공단과 온산공단에는 유독물 취급업체가 무려 471곳에 이르며, 이들 업체가 지난 한해 유통한 유독 화학물은 약 3,445만 톤, 즉 전국의 33.6%를 차지하는 양이다. 이렇듯 국내 화학사고와 관련하여 위험성 예측과 관리, 대응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배경에는 소위 위험물 5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위험물안전관리법, 화관법, 화평법’에 기반을 두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 울산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위험물 배관 폭발사고, 유독물 누출 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이러한 이유로 울산에서의 자연재난이 Natech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은 적절한 판단이라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상기 위험물 5법외에 ‘화학무기ㆍ생물무기의 금지와 특정화학물질ㆍ생물작용제 등의 제조ㆍ수출입 규제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물질 중에서 ‘특정화학물질’을 중심으로 위험성과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Natech 또는 테러와 같이 인위적인 사건에 의해 발생하는 누출 시나리오와 관리 방안, 그리고 대응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키워드

복합재난 특정화학물질 테러 누출 Na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