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재난위험도관리

• 영문명: Change and Disaster Risk Management
• 발행기관: 한국방재학회
• 저자명: 정태성(Cheong Tae Sung)
• 간행물 정보: 『3. 한국방재학회 학술대회논문집』2018년, 222~222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공학 > 기타공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2.27

국문 초록

제방은 하천 수위를 상승시켜 해수의 유입을 줄이고 담수를 활용할 목적으로 처음 설치하였는데, 제방 설치로 인해 범람지역이 감소하고 용수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주변에 사람이 거주하면서 농지나 도시가 건설되었다. 이렇게 제방을 따라 농지나 도시가 만들어짐에 따라 유출은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하천수위가 상승하여 위험해 지면 제방고를 숭상하고 유출을 지체시키기 위해 저수지를 구축하고 이렇게 안전해 지면 또다시 농지나 도시가 확대되는 과정이 반복되어져 왔다. 그러나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샌디, 하비 그리고 일본의 지진해일과 같은 피해를 겪으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는 더 이상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더 나아가서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강우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제방숭상, 해일방지시설 보강 등과 같은 기존의 재난위험도관리 방안으로는 더 이상 도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재난피해와 대응사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난위험도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한다. 재난위험도관리 방안은 기후변화 조건이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지역 환경이나 공동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들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재난위험도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즉, 뉴욕시의 사례에서와 같이 보호가 필요한 도시지역은 도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캘리포니아주 델타의 사례처럼 반드시 보호하지 않아도 되는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이주나 생태계 복원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텍사스주와 같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도록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공동체 특성에 따라 재난위험도관리 방안을 구분하여 제시한다. 더불어 일본은 지진과 지진해일 피해를 복구하면서 부흥계획을 통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재난위험도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유도하고 있는데 이를 관리방안으로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사례를 도시, 연안, 농촌지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지역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다르게 제시하고자 한다. 이렇게 제시된 기후변화 대응방안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기후변화 재난위험도관리 응급대응 부흥계획 지속가능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