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본 <오징어 게임> 문화 비평의 담론

• 영문명: A Study on Cultural Criticism Discourse of “Squid Game”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Culture Education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엄진주 윤대석 박유현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1호, 267~281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1.31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에 대한 해외의 비평 기사를 분석함으로써 한국 문화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한국 문화 교육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상호문화교육 이론을 토대로 하여 분석의 틀을 ‘보편성’, ‘특수성’, ‘개별성’으로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영어권 기사 50편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과 관련하여 어떠한 문화 요소에 주목했는가를 분석한 후, 유의미한 문화 비평의 시각을 담지한 19편의 기사를 선별하여 담론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해외 시청자의 입장에서 타문화 콘텐츠에 해당하는 <오징어 게임>에 대한 비평을 문화적 보편성에 주목하는 ‘동일성 중심의 해석’, 반대로 한국 문화·역사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차이 중심의 해석’, 그리고 자문화와 타문화 사이의 소통을 통해 개별성을 모색하는 ‘유비적 해석’의 관점으로 나누어 살필 수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해석 관점이 지니는 의의와 한계에 비추어 봤을 때 향후 한국 문화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제언을 도출하였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explores the direction of Korean culture education by analyzing overseas critical articles on “Squid Game,” which has recently gained worldwide popularity. To this end, previous studies about Korean culture education and intercultural education were examined, and the framework of analysis was derived as “universality,” “specificity,” and “individuality”. Based on this, cultural factors appearing in 50 English articles on “Squid Game” were analyzed. Then a discourse analysis was conducted by selecting 19 articles corresponding to cultural criticism. As a result, overseas perspectives on “Squid Game” were divided into identity-centered interpretation, difference-centered interpretation, and analogical interpretation. Through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each interpretation, suggestions for the future direction of Korean cultural education were derived.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비평 기사에 나타난 문화 요소 분석

4. 문화 비평 담론 분석

5. 한국 문화 교육의 방향 제언

키워드

한국 문화 교육 상호문화교육 K-콘텐츠 오징어 게임 담론 분석 Korean culture education intercultural education K-content Squid Game discourse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