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금수저≫에 나타난 시대인식과 대안 고찰

• 영문명: A Study on the Awareness of the Age and Alternatives in the TV Drama “Gold Spoon”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온미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5권 1호, 203~216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1.31

국문 초록

오늘날 우리 사회는 수저계급론에 내포된 계층적 신분 구조가 고착화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 지표는 현실에 대한 비관적 인식을 낳고 미래 전망에 악재가 된다. 이러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TV 드라마 ≪금수저≫는 수저계급론이 팽배한 오늘날의 세태를 고찰하게 한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 아이가 부모를 바꿀 수 있다는 ‘금수저’를 우연히 얻게 되고, ‘금수저’를 이용해 부잣집 친구와 신분이 바뀌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다. 이러한 배경아래 ‘금수저’를 향한 욕망과 갈등, 그리고 욕망에 대한 대가가 비극적으로 그려지면서 배금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날것 그대로 재현한다. ≪금수저≫는 배금주의에 대한 징치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그 해법은 타자의 ‘타자성’과 ‘사랑’에 있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가 추앙해야 할 부(富)는 더 이상 ‘돈’이 아닌 ‘믿음’, ‘사랑’,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영문 초록

Today, in our society, the hierarchical status structure implied in the theory of spoon class is becoming fixed. These indicators of the times create pessimistic perceptions of reality and become a negative factor for future prospects. The TV drama “Gold Spoon,” which reflects this social reality, allows us to examine the current situation where the theory of spoon class prevails. “Gold Spoon” is set in the background of events that occur when a child from a poor family accidentally gets a 'Gold Spoon' that can change his status with a rich friend, and using this 'Gold Spoon.' Against this background, “Gold Spoon” reproduces the critical view of mammonism as it is by tragically capturing the desires and conflicts for wealth, and cost of desires. “Gold Spoon” seeks a solution with disciplinary action against mammonism. The solution lies in the otherness’s 'other' and 'love'. And furthermore, the wealth we should admire is no longer defined as “money,” but as “belief,” “love,” and “people.”

목차

1. 머리말

2. 위계 구조의 폭력 현실 비판

3. 희망과 연대의 탈출구 ‘사랑’

4. 맺음말

키워드

수저계급론 배금주의 금수저 타자성 사랑 theory of spoon class gold spoon mammonism otherness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