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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의 공간 인식과 무위(無爲)의 환대

이용수 44

영문명
Taoism’s Perception of Space and the Hospitality of Wuwei(無爲)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김진선(Kim Jinsun)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7호, 691~706쪽, 전체 16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7.31
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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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이주의 시대에 ‘차이의 공존’을 위한 철학을 탐색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사회 공동체에 소속할 권리가 있다. 이 권리는 인간의 기초적 권리이지만, 아무런 정치공동체에도 속하지 못한 이주 난민들은 배제된다. 환대는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동체의 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환대의 유일한 조건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이고, 존엄은 상호작용 의례를 통해 확인된다. 도가의 공간은 탈규제화 공간이며, 그 안에서 다양한 개인들이 상호작용 하면서 공존한다. 이러한 공간인식에서 어떤 행동이 옳은 것인지 혹은 잘못된 것인지 규범화 할 수 없다. 무위(無爲)는 주관적 의도없이 자연의 이치가 사물에 구현되는 방식이며, 성인(聖人)의 무위는 공적 공간(공공성)에서 누구나 환대 받도록 한다. 이 무위의 환대는 아무런 조건 없이 다양한 개인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동체 안에서각자의 자리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plored the philosophy for 'coexistence of differences’ in the era of migration. Humans have the right to belong to the social community as social beings. This right is a fundamental human right, but migrant refugees who do not belong to any political community are excluded. Hospitality is to recognize human rights and accept Heterogeneous others as members of the community. The only condition of hospitality is dignity as a human being, and dignity is confirmed through interaction rites. The space of Taoism is a de-regulatory space, where various individuals interact and coexist. In this spatial perception, it is impossible to standardize which behavior is right or wrong. Wuwei is a way in which natural principles are embodied in things without subjective intention, and Shengren’s Wuwei ensures that anyone is welcomed in public space(publicity). This hospitality of Wuwei recognizes the differences of various individuals without any conditions and allows them to live in their respective places in the community.

목차

1. 서론
2. 인간 존엄과 상호작용 의례
3. 인식과 공간 경계의 변화
4. 자생(自生)-독화(獨化)의 자연
5. 무(無)-도(道)의 공간
6. 성인의 무위와 환대
7.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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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Kim Jinsun). (2022).도가의 공간 인식과 무위(無爲)의 환대. 문화와융합, 44 (7), 6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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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Kim Jinsun). "도가의 공간 인식과 무위(無爲)의 환대." 문화와융합, 44.7(2022): 6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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