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육아일기>에 나타난 아버지 체험: 현상학적 심리학의 접근

•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저자명: 김영철
•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19권 1호, 541~567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9.01.15

국문 초록

이 논문은 1993년과 1994년에 내가 쓴 <육아일기>를 자료로 하여, 아버지로서 느낀 감정의 사실[父情]과 그 감정의 본질[父性]을, 2018년 현재의 시점에서, 사실적 및본질적 현상학적 심리학의 접근을 통해 추출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부정을 밝히는 방법은 사실적 현상학적 심리학의 환원이며, 이는 다시 사실적 현상학적 심리학의 반성과 파지로 나뉜다. 연구 결과 17개의 부정이 발견되었다. 한편, 부성을 밝히는 방법은 본질적 현상학적 심리학의 환원이다. 이 환원은 부정의 분류학을 수행하고, 부성의 단초를 드러내는 부정을 추출하고, 그 보편성을 검사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부정들은 부정성과 긍정성, 상대성과 절대성, 지속성과 순간성의 기준에 따라 3개의 군으로 분류된다. 이 3개의 군 중에서 하나의 군의 부정들로부터, 부정의 본질인 부성, 즉 자녀와 아버지 사이에 임재하는 초월적 존재로부터 오는 절대적 역량이 발견 된다. 이 아버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녀와의 아버지 체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아버지의 역량은 아버지의 교육적 역량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목차

Ⅰ. 서 론

Ⅱ. 예비적 고찰: 제기된 질문에 대한 답변

Ⅲ. 부정과 부성

Ⅳ. 결론

키워드

아버지 체험, 육아일기, 부정, 부성, 현상학적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