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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무명의 주드』 Jude the Obscure와 교육의 문제

이용수 119

영문명
Jude the Obscure and Education/Scholarship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최선령(Choi Sunryoung)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3권 11호, 921~935쪽, 전체 15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11.30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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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토마스 하디의 마지막 장편인 『무명의 주드』는 19세기 영문학 정전 가운데 명문 대학의 배타성 및 대학 교육의 문제점과 관련하여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는 작품이다. 그러나 사회적 통계나 지표를 뒷받침하는 자료로서의 『무명의 주드』 와는 전혀 별개의 문학작품으로서의 소설 『무명의 주드』 가 있다. 이 논문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비특권계층에 대한 대학의 배타성 뿐 아니라 학문이나 교육에 종사하는 삶에 대해 이 작품이 어떤 비판적 관점을 드러내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또 당대의 대학 내지 학문하는 삶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주드 및 하디가그에 대한 미련과 환상을 끝까지 붙들고 있었던 연유를 살펴보는 가운데, 한층 넓고 깊은 의미의 ‘공부’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 그런 의미의 공부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의 부재가 이 작품의 비관주의에 일조한 한가지 요인이다. 만약 하디가 왜곡된 사회적 욕망이나 부당한 관습으로부터 과감하게 거리를 두고 좀더 적극적으로자기 삶을 창조해가는 주인공을 내세웠더라면, 그 역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작품이 막다른 비관주의에 봉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영문 초록

Jude the Obscure is the most frequently referred English novel in terms of the exclusivity ofprestigious universities in 20th century Britain. In this sense, Jude is a work of art as well as animportant social document about the problem of modern education system. This paper examinesJude’s critical views of the university or education of the time, as well as the university’s exclusivityto the non-privileged which is also one of the current issues. However, In spite of its criticalperspectives, Jude was not able to go one step further. Even though Jude criticized the narrownessof university or education system and was disillusioned with the learned, he still held on to hisearly dream even in his deathbed. This means that Hardy didn’t fully explore the other possibilityof self-realization for Jude. For this reason, Jude remained Hardy’s most notorious pessimistic work. Hardy would have presented a protagonist who boldly distanced himself from distorted socialdesires or unfair customs and delved into his own individuality. However Hardy didn’t permitJude to ultimately overcome the conventional social norms, which made Hardy’s pessimismirrevocable.

목차

1. 서론
2. 대학의 계급적 배타성
3. 고전문학을 통한 “미적교육”과 “도덕”
4. 학문/교육하는 삶의 곤경과 하디의 비관주의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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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령(Choi Sunryoung). (2021).『무명의 주드』 Jude the Obscure와 교육의 문제. 문화와융합, 43 (11), 92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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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령(Choi Sunryoung). "『무명의 주드』 Jude the Obscure와 교육의 문제." 문화와융합, 43.11(2021): 92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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