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머니의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성향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Individualism-Collectivism Cultural Disposition of Mo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with Mothers’ Own Adaptation and Parenting-related Variables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최태진(Choi Taejin)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3권 8호, 527~551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1.08.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 대상으로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어머니 자신의 적응 및 자녀 양육과관련된 변인들과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 패널자료 중 2 차~5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2차 자료를 기준으로 6개국 출신의 1,429명의 어머니가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들 어머니의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성향, 자아존중감, 부모효능감, 문화적응스트레스, 문화적응 유형에 관한 측정치를 수집하여 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성향을 포함한 모든 측정치들은 2차~5차에 걸쳐 평균값은 거의 유사하였다. 다만, 그럼에도 어머니의 연령, 한국거주기간, 출신국적 등에 따라서는 문화성향, 부모효능감, 문화적응스트레스, 문화적응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둘째, 집단주의 문화성향은 높은 자아존중감부모효능감을 설명하였고, 문화적응 유형 중 통합 유형에서 높은 점수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또한 문화적응유형 중 낮은 소외 점수와 낮은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와 관계가 있었다. 반면 개인주의 문화성향은 문화적응유형 중 분리, 높은 소외감 그리고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증가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논의를 통해 이러한 결과가 선행연구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이라는 실제와 관련하여 지니는 의미를 탐색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dividualismcollectivism cultural disposition of mo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and mother s own adaptation and parenting-related variables. For this purpose, the 2nd~5th data among the multicultural youth panel data of the Korea Youth Policy Institute was used. 1,429 mothers from 6 countries were selected as the study subjects, and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by using measurements of individualism-collectivist cultural orientation, self-esteem, parental efficacy, acculturation stress, and acculturation type.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ll the measures including individualism-collectivist cultural tendencies had almost similar average values across the 2nd to 5th survey. Nevertheles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cultural disposition, parental efficacy, acculturation stress, and cultural adaptation depending on the mother’s age, period of residence in Korea, and national origin. Second, collectivism explained high self-esteem and parental efficacy, and was related to high scores in integration type among acculturation types. It was also associated with low alienation scores and low acculturation stress scores among acculturation types. On the other hand, individualism was related to separation, high sense of alienation, and an increase in acculturation stress. Through the discussion, th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in relation to previous studies and the actual support of multicultural families were suggested.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논의

키워드

다문화 다문화가정 문화성향 개인주의-집단주의 Multiculturalism multicultural families cultural disposition individualism-collectiv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