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현대미술의 도구로서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의 유용성
이용수 855
- 영문명
- A Study on the Usability of Augmented Reality Technology as a Tool for Media Arts in Contemporary Arts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이주헌(Joohun Lee)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1권 4호, 363~400쪽, 전체 38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08.30
7,3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예술과 기술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되어 왔으며,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기존과는 다른 예술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였다. 매체기술의 발전에 따라 등장한 미디어 아트를 비롯하여 현대미술에서는 창작과 관람의 경계가 없어지고 작품을 중심으로 상호작용적인 내러티브가 조성된다. 관객은 관람자의 위치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작품에 개입하여 작품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상호작용성이 중요해지고, 예술작품을 구성하는 물질도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물질을 사용함으로써 물성의 다변화가 일어난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등장한 가상현실은 현존하는 물질의 세계와 재현되는 비물질의 세계 사이의 경계를 없애고, 특히 증강현실의 경우에는 이 두 개의 세계가 혼합하여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현존하는 물성과 재현되는 물성에서의 다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증강현실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하므로, 상호작용성이 필요한 요소가 된다. 증강현실에서의 가상의 객체가 드러나기 위해서는 타겟 이미지가 필요한데, 타겟 이미지와 가상의 객체 사이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의미를 표현함으로써, 은닉된 의미를 극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설치와 구성에서 다양한 미술의 장르를 혼합하여 표현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들은 증강현실이 예술도구로서의 장점, 특히 현대미술의 예술도구로서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의 작품들의 사례들은 이러한 증강현실의 특성이 어떻게 현대미술의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기술에 불과했던 사진이나 영화와 같은 기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의 예술장르로 정착하게 되었듯이, 증강현실의 기술이 지금은 하나의 표현도구로만 여겨지지만, 많은 작가들의 활용과 노력에 의해서 하나의 예술장르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Art and technology have been developing side by side while borrowing effects from each other for many years. The emergence of revolutionary technology enables alternative forms of artistic expression that have not even been contemplated. As a result of the development of new media technologies, such as media arts, the border between producing and viewing contemporary artwork has been blurred, and an interactive narrative structure has emerged in its place. Audiences no longer assume a passive viewer’s position. They are now actively involved with the artworks and at times become part of them. In this process, interactivity becomes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the art. Moreover, the materials comprising these artworks are no longer fixed. Instead, they transform into diverse objects, both real and imagined. Based on recently emerging digital technology, virtual reality (VR) erases the division between the real world (presence) and the virtual world (representation). Specifically, in a world enhanced by augmented reality (AR) technology, actual presence and perceived representation are amalgamated into one. In this world, tangible and intangible materials appear together simultaneously. In order to incorporate AR contents, the active and voluntary engagement of the audience-otherwise referred to as interactivity-is an indispensable constituent. To reproduce a virtual object in the real world, a target image matching that object is necessary. This process enables a meaningful relationship that is formed between the target and the related virtual object as a hidden message that can be revealed in a dramatic manner. Moreover, the content implementation, materials, and structures that comprise the AR world can be utilized for various forms of artistic expression, thus demonstrating how AR technology can embrace diverse art genres in unison. These dynamic characteristics suggest that AR will be one of the most rewarding and fascinating tools in the future of various arts. Several examples of AR artworks already express the merits of the technology as a useful artistic tool. Considering how photography and cinematography eventually became recognized as viable art genres, AR technology will likewise be patronized in the near future based on diverse applications and broad acceptance by scores of artists from various art disciplines.
목차
1. 서론
2. 현대미술의 특징과 미디어 아트
3. 증강현실의 특성
4. 미디어 아트로서의 증강현실
5. 결론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정현종 시의 놀이적 상상력 연구
- 대학로 소극장 공간성의 내재적 의미에 관한 연구
- 회재(灰材)를 사용한 홍화 염색에 관한 연구
- 인공지능과 인성교육, 그 존재론적 토대에 대한 물음
- 대학 글쓰기에서 음식문화를 활용한 교과 운영 사례 연구
- 고대중국 팜므파탈의 유형 고찰
- 국내 대중음악 편곡에서 오케스트라의 활용방안 연구
- 도가철학과 홀리스틱 인성교육
- 키즈 크리에이터(kids creator)에 대한 사회적 이슈 분석
- 눈썹 형태와 위치에 따른 얼굴이미지의 차이 연구
- ‘위혐사회’의 위험소통방식 변화
-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연계를 위한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의 재조명
- 대학생의 학습스타일이 창의ㆍ융합역량에 미치는 영향
- 유가(儒家)의 의사소통방식 연구
- 허심(虛心)에 기반한 주자 독서의 해체 생성의 구조론
- 슬럼지역 관광자원을 이용한 도시재생의 윤리경영적 쟁점
-
19세기 한국어 회화교재
의 문화 내용 분석 - 현대미술의 도구로서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의 유용성
- 조선후기 고전문학의 뇌물 형상화 방식
- 2015-2017년 [+사람] 신어의 사회문화적 의미 연구
- <자류주석> 새김 어휘의 개신성 연구
- 인문학의 정체성 물음에 대한 전기 하이데거의 대답
- 미디어 중독 예방 강의 운영에 대한 강사의 인식 탐색
- 재한조선족 집거지의 민족정체성 변화요인과 재편 탐색
- 문화복지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밀레니얼세대가 방송콘텐츠제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유가철학의 관점에서 본 인성교육과 그 실천방법
- 담론의 형성 방식에 내재된 차이와 차별의 문제
- 국어 순화 정책의 흐름과 변화
- 접속어미 ‘-면’의 다의성과 통사ㆍ의미 확장에 대한 인지언어학적 탐색
- 문화충돌의 상황에서의 관용의 효용에 대한 연구
-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신체와 문학적 형상화
- 사적(私的)영화에 나타난 사운드디자인의 특성 연구
- 유학생 대상 학습전략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와 방향성 고찰
- 19세기 천주교 목판본 교리서에 나타난 표기의 특징과 의미 - 『신명초』을 중심으로 -
- 레이디 가가의 융합예술 퍼포먼스에 나타난 탈경계적 요소분석
- 다큐멘터리 <조선 최초 여성 명창 진채선>(2014)의 스토리텔링 전략과 그 의미
- 중학생들의 설명텍스트 난도 평가
- 영상 콘텐츠의 스토리텔링과 문화코드 분석
- 영화 <소공녀>에 나타난 도시난민과 탈영토화
- 雲齋 李重慶의 西北地域 여행과 그 성격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