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담론의 형성 방식에 내재된 차이와 차별의 문제
이용수 246
- 영문명
- Difference and Discrimination in the Formation of Discourse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김분선(KIM, BUN SUN)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1권 4호, 63~90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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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나는 이 글에서 담론의 질서에 내재된 권력 관계가 작동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또 이를 실질적인 정치적 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관련지어 ‘차이와 차별’이 발생하는 문제들에 접근한다. 궁극적으로 정치적 장에서 공정한 담론의 질서를 세우려면 권력의 문제 너머에 있는 주체와 윤리의 문제를 문제화 할 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대중과 정치적 담론의 장에서 수용되는 발화의 조건들을 논의하고 이로부터 실천 담론의 장에서 작동되는 현상들을 아이리스 영의 논의에 기대어 분석한다. 또 아이리스 영이 지적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푸코의 파레지아(parrhêsia) 개념에 기반하여 재해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푸코의 파레지아라는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담론 형성’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재조명하고 공정한 정치적 담론 형성의 해결책은 윤리의 문제의 관점에서 접근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할 수 있음을 논구한다.
영문 초록
In this article, I argue that inherent power relations are processed to form the order of discourse. Moreover, I reveal that this concerns problems that arise in actual political fields. I believe that this is the cause of difference and discrimination. Ultimately, in order to establish a fair order of discourse in the political field, we must face the issue of the subject and ethics beyond power relations to identify a solution. To this end, I discuss the terms of utterance that are accepted in the field of mass and political discourse and analyze the phenomena that operate in the field of practical discourse, referencing Iris Young’s argument. Further more, clues to the solution that were highlighted by Young are based on Foucault’s parrhêsia concept. From this, I reconsider the problems of “discourse formation” that can be solved through Foucault’s parrhêsia. As a result, this paper argues that the formation of a reasonable political discourse can be achieved by turning from the question of power to the question of ethics.
목차
1. 들어가면서
2. 대중과 담론
3. 정치적 견해와 담론 형성의 문제
4. 담론 형성과 공론의 장
5. 의사소통의 기술적 보완책
6. 발화 주체의 훈련, 자유롭게 말하기
7. 나오면서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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