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경주 지역 산이름 연구
이용수 134
- 영문명
- A Study on the Names of mountains in Gyeongju : Focusing on naming flexibility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노은주(Nho, Eun-joo) 최선희(Choi, Seon-Hui)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2권 12호, 41~75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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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경주풍물지리지》에 수록된 경주 지역 산이름 516개를 대상으로 앞요소를 분석하여 계량적 특징과 명명 유연성의 특성을 살펴본다. 산이름의 앞요소는 대부분 그 이름의 명명 유래와 관련이 있다. 앞요소의 분석을 통해 경주 지역 산이름의 명명 과정과 유의미한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산이름의 앞요소를 대상으로 내부 기준과 외부 기준에 의한 형태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전체적으로 볼 때, 내부 기준과 외부 기준의 비율은 ‘137:379’로 나타났다. 또한 ‘형태’에 관련된 것보다 ‘속성’에 관련된 항목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 내부 기준에 의한 분석 결과: ‘위치’와 관련된 명칭이 매우 생산적으로 나타난다. - 외부 기준에 의한 분석 결과: ‘인공물’과 관련한 구별 표지들이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되었다. ‘절, 마을, 무덤’ 등과 같이 대부분 산과 관련 있는 어휘들이 명명 기반이 되었다. - 경주 지역 산이름에 고어형 혹은 방언형이 많이 잔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naming flexibility of mountains in Gyeongju using quantitatively analyzing preceding elements of 516 names based on the data of the 《Gyeongju Pungmuljiriji》. Most of the preceding words of the mountain names are related to the origin of each name. According to the analysis, it can be considered that the naming process and the meanings of the names are significant. The results investigated based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front elements of the mountain names by internal and external standards are as follows.: - Overall, the ratio between the internal and external standards was ‘137:379’. In particular, items related to attributes were more predominant than those related to forms. - The results of the analysis based on the internal criteria showed that the name associated with “locations” appeared very productive. - The results of the analysis based on the external criteria showed that the distinctive markers related to “artificial objects” were most productively used. Most of the words related to mountains, such as temple, village, and tomb, became the basis for naming. - The above shows that many ancient forms or dialect words remain in the mountain names in Gyeongju.
목차
1. 머리말
2. 명명유연성
3.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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