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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역사적 진실과 자기기만 사이의 글쓰기

이용수 157

영문명
Autobiographical Writing Between Historical Truth and Self-Deception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심영의(Shim young-eui)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2권 12호, 511~534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12.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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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1980년 광주에서 일어났던 비극적 사건이 어떤 경로로 왜곡과 부정이 되풀이되고 있는가 하는 점을 다룬다. 1980년 5·18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군인 정치인-전두환의 자전적 글쓰기야말로 5·18 왜곡과 부정의 근원이다. 그런데 5·18의 기억을 재구성하고 있는 전두환의 자전적 글쓰기에는 5·18 당시 소위 신군부의 5·18담론이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것의 기저에는 반공국가 이데올로기가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5·18에 관한 담론은 결국 기억과 헤게모니 투쟁의 지난한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5·18 왜곡에 대한 처벌조항을 담은 법률이 만들어짐으로써 당장에는 5·18의 기억이 헤게모니를 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 5·18에 대한 왜곡과 부정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글에서 전두환 회고록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까닭이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deals with the path through which the tragic events that took place in Gwangju in 1980 are repeating distortions and denials. The autobiographical writing of military politician Chun Doo-hwan, who was in the most important position in relation to May 18 in 1980, is the source of the May 18 distortion and denial. However, in Chun Doo-hwan’s autobiographical writing, which reconstructs the memories of the 5・18, the so-called 5・18 discourse of the new military at the time of the 5・18 is mainly used, and it can be seen that the ideology of the anti-communist state is operating on the basis of it. This confirms again that the discourse on May 18 is, in the end, a difficult process of the struggle for memory and hegemony.

목차

1. 자전적 글쓰기-기억의 재구성
2. 군부의 5·18담론과 반공국가 이데올로기
3. 부인과 시인-자아동일성의 문제
4. 기억과 헤게모니의 문제
5. 자기기만과 역사적 진실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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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의(Shim young-eui). (2020).역사적 진실과 자기기만 사이의 글쓰기. 문화와융합, 42 (12), 511-534

MLA

심영의(Shim young-eui). "역사적 진실과 자기기만 사이의 글쓰기." 문화와융합, 42.12(2020): 5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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