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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언어(L1)-제3언어(L3) 동족어 유무에 따른 제2언어(L2) 어휘전이

이용수 222

영문명
L2 Lexical Transfer depending on L1-L3 Cognates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저자명
박혜정(Hyechong Park)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19권 13호, 1215~1241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7.15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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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인도유럽어족 언어를 이용한 제3언어(L3) 전이 연구에서는 제2언어(L2) 효과가 자주 보고되었으나, 두 언어 집단을 설정하여 엄밀한 방법론을 구현한 일부 연구에서는 제1언어(L1) 효과가 보고되었다. 이 상충된 결과를 연구의 틈으로 본 연구는 L1-L3 한자동족어 유무에 따른 L2 효과를 조사하였다. 실험군은 L2를 영어로 L3로 한국어를 배운 TOPIK 4급 소지자인 중국인으로 영어 능숙도에 따라 두 집단으로 설정하였다. 이들의 L3 어휘 선택의 준거집단으로 한국인도 참여하였다. 설문지 자료는 모르거나 어려운 어휘를 회피하기 쉬운 사진묘사 과제를 문장의 맥락에서 어휘를 번역하는 과제로 보강하여 수집하였다. 발견점으로 첫째, 두 가지 과제 유형 모두에서 L2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L1-L3 동족어가 없는 경우에도 전이의 근원언어가 L1이었는데 이 결과에서 한자동족어에 의해 형성된 지각된 유사성이 비동족어로 확대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눈털”과 같은 어휘창조의 예시는 L3의미전이의 근원이 L1이라는 주장을 지지한다. 둘째, L2 능숙도 효과는 부분적으로 나타났는데 유도형인 번역 과제보다 자유연상형인 사진묘사 과제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L2 효과의 검증을 위하여서는 통계적 일반화가 충족되는 인원의 참가가 필요하고, 동족어에 의해 형성된 학습자의 전이력 판단이 비동족어로 확산되는 과정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학습적 함의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한자동족어 유형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언어 간 의미와 형태의 겹침의 정도에 따른 한자어 교수모형이 제시된다.

영문 초록

While empirical research that uses Indo-European languages tends to show L2 effect on L3 transfer, a few studies that use two linguistic comparison groups indicate L1 transfer effect. Using this contradi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L2 status and L2 proficiency effects on L3 lexical transfer. The participants were native Chinese speakers who learned English as their L2 and had TOPIK Level IV, and who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depending on their L2 proficiency. Native Korean speakers also participated as a reference group to compare the lexical choice of Chinese speakers. The questionnaire included items that corroborate guided translation task and unguided picture description task in which it is easier for participants to avoid unknown or difficult vocabularies. Each sentence including cognate and non-cognate words was presented in the sentential form because research participants tend to respond more specifically when context is given. Findings depict that the source language of L3 transfer is L1 and that L2 proficiency effect was shown more frequently at the unguided picture description task than the guided translation task. Even when the test items are non-cognates, L1 appears to be the main source of L3 semantic transfer. This can be interpreted to mean that perceived similarity formed by cognates may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transferability of non-cognates, which coincides with the notion of psychotypology. Moreover, lexical invention shown in the example of “눈털” strongly supports that the source of L3 semantic transfer is L1. Nevertheless, further studies are required to validate how the learner judgment on transferability formed by cognates was extended to non-cognate words and to engender statistical generalizability. A pedagogical model of three types of Hanja words depending on the crosslinguistic overlap of meaning and form is suggested in order to increase student awareness on Hanja cognate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Ⅵ. 결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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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박혜정(Hyechong Park). (2019).제1언어(L1)-제3언어(L3) 동족어 유무에 따른 제2언어(L2) 어휘전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9 (13), 1215-1241

MLA

박혜정(Hyechong Park). "제1언어(L1)-제3언어(L3) 동족어 유무에 따른 제2언어(L2) 어휘전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9.13(2019): 121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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