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피해 아동의 모래상자치료사례연구

• 영문명: A case study of sandtray therapy of a bully victim
• 발행기관: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 저자명: 조정진(Jung Jin Jo) 박소현(So Hyun Park)
• 간행물 정보: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9권 2호, 89~98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9.02.28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따돌림 피해 아동의 대인관계향상을 위한 모래상자치료과정에서 그 효과성을 보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 따돌림 피해 아동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남아(9세)로 모래상자치료를 2017년 4월 8일 부터 2017년 12월 4일까지 총 20회기 실시하였다. 본 연구문제는 첫째, 따돌림 피해 아동의 대인관계 척도의 사전-사후로 대인관계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둘째, HTP 그림 검사 사전-사후 변화는 어떠한가? 셋째, 모래상자치료사례의 사전-사후 변화는 어떠한가? 본 연구도구는 첫째, 대인관계 척도는 문선모(1980)가 개발한 관계성 변화척도를 자기 보고식 검사로 사용하였다. 둘째 투사검사인 HTP 그림검사를 통해 아동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셋째, 모래상자치료과정은 Dora Kalff의 발달과정으로 동식물 단계, 투쟁 단계, 적응과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따돌림 피해 아동은 대인관계척도 검사에서 사전, 사후 점수가 향상되었다. 즉, 동식물 단계 1~3회기에서는 혼란을 겪으며 거칠고 사납게 모래를 다루어 아버지와 주변 친구들을 부정적인 감정과 분노를 표출하였다. 투쟁단계 4-13회기까지는 혼란이 지속되거나 피규어를 거칠게 다루기도 하면서 대극양상을 보였다. 14회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장비의 등장과 함께 모래상자가 좀 더 구조화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으며 종결기에 가까워지면서 친구들과 놀거나 집에 또래를 초대하는 등 적응단계에 이르기 시작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sandtray therapy for improving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 of bullied childre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0 boys (9 years old) who had difficulty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cause of bullying victims, and the sandtray therapy from April 8, 2017 to December 4, 2017. First, is there an effect on pre-post-interpersonal relationship improvement of interpersonal scale of bully victims? Second, what is the pre-post-change of HTP picture test? Third, what is the pre-post-change of sandtray therapy? First, the interpersonal scale was used as a self-report questionnaire for the relationship change scale developed by Moon, Moon(1980). Second, we investigated the changes of children through HTP picture test. Third, the sandtray therapy process was developed through Dora Kalff s developmental stages, struggle stage, and adaptation process. As a result of the study, pre-and post-test scores of children with bullying victims were improved. In other words, in stage 1~3 of the animals and plants, he was confused and treated the rough and wild sand to express his negative feelings and anger toward his father and his friends. During the struggle phase 4-13, confusion persisted or the figure was roughly handled, showing the role of the opposite pole. With the advent of full-scale construction equipment from the 14th session, the sandbox began to feel more structured and as it was approaching the end, it began to adapt, including playing with friends and inviting peers at home.

목차

1. 서론

2. 연구방법

3. 연구결과

4. 결론

키워드

따돌림 피해 아동 대인관계 모래상자치료 bullying victim child interpersonal relationship sandtray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