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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AAC 활용 국내 중재 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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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rends in Domestic Intervention Research Using AAC for Individual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저자명: 송주희(Juhee Song) 박은혜(Eunhye Park) 이숙향(Suk-Hyang Lee)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24권 23호, 730~747쪽, 전체 18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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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목적 본 연구에서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AAC 활용 중재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적 실제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9년부터 2024년 8월까지의 국내 학술지 17편을 선정하여 전반적인 연구동향(출판 연도, 연구 참여자, 연구 설계, 종속 변인, 연구의 타당도 및 충실도), AAC 활용 중재 특성(중재 환경, 중재 도구, 중재 전략, AAC의 의사소통 기능)을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AAC 중재 연구의 전반적인 동향 분석 결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AAC 활용 중재는 1999년부터 시작되었고, 2022년부터는 발표된 논문이 없었다. 연구 참여자는 주로 초등학생이었으며, 중재 전 의사소통 수준은 공식 검사 결과 성인을 제외하고 표현 언어는 3세 미만, 수용 언어는 5세 미만의 언어 수준을 보였다. 연구 설계는 단일대상연구, 그 중 대상자간 중다 간헐 기초선 설계가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의사소통을 종속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사회적 타당도 및 중재 충실도는 생략된 경우가 많았고, 유지 및 일반화는 60%이상의 연구에서 측정되었다. 둘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AAC 활용 중재의 세부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연구자가 직접 중재한 경우가 많았으며, 교실에서, 20분 이하로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중재 도구의 경우 비전자도구가 전자도구보다 많이 사용되었으며 소프트웨어로는 마이토키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중재 전략으로는 스크립트 활동 중재와 함께 다양한 AAC 중재가 적용되었고, AAC의 의사소통 기능으로는 요구하기/재요구가 가장 많았다. 결론 첫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AAC 활용 중재가 보다 더 다양한 연령대, 의사소통 수준, 종속 변인에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연구의 타당성 및 충실도 보장을 위하여 사회적 타당도, 중재 충실도, 유지 및 일반화 측면에서의 보완이 필요하다. 특히, 일반화 시에는 대화상대자 훈련을 진행하여 향후 지적장애인 연구 참여자의 AAC 사용의 일반화 및 연속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AAC 활용 중재 시 연구 참여자의 선호도를 고려한 AAC 선택 절차가 추가되어야 한다. 또한, 중재 적용 시 실생활의 맥락에 맞게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학습한 AAC 사용이 효율적이게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영문 초록

Objectives This study analyzes intervention research trends using AAC for individual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o suggest educational practice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Methods 17 domestic journal articles from 1999 to August 2024 were selected to analyze overall research trends (publication year, research participants, research design, dependent variables, validity, and fidelity), as well as characteristics of AAC-based interventions (intervention setting, tools, strategies and communication function of AAC). Results First, the analysis of overall trends showed that AAC interventions for individual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started in 1999, with no published papers after 2022. Participants were mostly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pre-intervention communication levels falling below age 3 for expressive language and below age 5 for receptive language, except for adults. Research designs primarily included single subject, with multiple probe design across subjects being the most common. Communication was generally set as a dependent variable. Social validity and intervention fidelity were often omitted, while maintenance and generalization were measured in over 60% of studies. Second, detailed characteristics revealed that researchers often conducted interventions themselves, most commonly in classrooms and for less than 20 minutes. Non-electronic tools were used more than electronic ones, with MyTalkie program being the most actively used software. Various AAC interventions were applied along with script activities, with requesting/re-requesting being the most frequent communication function. Conclusions First, interventions should be applied to a wider range of ages, communication levels, and dependent variables. Enhancements in social validity, intervention fidelity, and generalization are needed to ensure research validity. In particular, training communication partners to ensure the generalization and continuity of AAC use for participa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is crucial. Second, the selection of AAC tools should consider participant preferences, and interventions should incorporate natural practice contexts to enhance the efficiency of learned AAC us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