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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황진이와 마상란의 애정시 고찰

이용수 4

영문명
A Study on the Love Poetry of Hwang Jin-i and Ma Sang-ran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김성문(Seong-moon Kim)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6권 특별호2, 151~162쪽, 전체 12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3.31
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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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한·중의 기녀 중에서 황진이와 마상란의 애정시에 초점을 맞춘 연구이다. 이에 16세기라는 시간적 동질성, 그리고 각각 조선과 명이라는 공간적 이질성이 두 사람의 문학에 어떠한 모습으로 담겨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황진이와 마상란은 모두 16세기에 활동한 기녀이지만, 삶의 궤적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문학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황진이는 이별을 앞둔 불안한 마음과 이별후의 외로움을 그녀만의 화법으로 노래했다. 시조 <어저 내 일이여>에서는 이별을 당하기보다는 차라리 능동적으로 이별하기를 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시 <詠半月>에서는 이별 후의 외로운 심사를 특유의 독창적인 비유를 통해 형상화하였으며, <相思夢>에서는 임에 대한 그리움을 꿈을 통해 읊조렸다. 그리고 <別金 慶元>에서는 임의 마음이 변할까 두려워하는 심정을 재치 있는 비유를 통해서 드러내었다. 한편 마상란은<冬日留別>에서 임과의 이별을 시간과 공간의 조화로운 묘사를 통해 형상화하였고, <囑使者還楚>에서는 떠난 임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편지로 호소하였고, <夏日懷補軒張四四首>는 소식만 알뿐, 임을 만나지 못하는애타는 상황을 난간에 기대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懷人>에서는 기녀의 작품으로는특이하게도 임에게 혼인하여 평생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focuses on the love poems of Hwang Jin-i and Ma Sang-ran among Korean and Chinese female Ginyeo. Accordingly, we examined how the temporal homogeneity of the 16th century and the spatial heterogeneity of Joseon and Ming, respectively, are contained in the literature of the two. Hwang Jin-i and Ma Sang-ran were both female Gisaengs who were active in the 16th century, but the trajectory of life showed a slightly different pattern, confirming that this was reflected in literary works. To begin with, Hwang Jin-i sang about her anxious feelings before the breakup and the loneliness after the breakup with her own technique. In the poem <어저 내 일이여>, he showed that he chose to actively part ways rather than part ways, in the poem <詠半月>, the lonely examination after the breakup was embodied through a unique and original metaphor, and in <相思夢>, he recited his longing for him through dreams. In <別金慶元>, he revealed his fear of changing his mind through a witty metaphor. In <冬日留別>, Ma Sang-ran embodied his separation from Lim through a harmonious description of time and space, and in <囑使者還楚>, he appealed to Lim, who left, in a letter to come back, and <夏日懷補軒張四四首>, only knows the news and expresses the desperate situation of not meeting Lim in tears by leaning on the railing. In <懷人>, unusually for Ginyeo's work, he sang about his desire to marry Lim and stay with her for the rest of his life.

목차

1. 들어가며
2. 황진이와 마상란의 삶과 시대적 배경
3. 황진이와 마상란의 애정시
4. 나오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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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문(Seong-moon Kim). (2024).황진이와 마상란의 애정시 고찰. 문화와융합, 46 (특별호2), 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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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문(Seong-moon Kim). "황진이와 마상란의 애정시 고찰." 문화와융합, 46.특별호2(2024): 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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