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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과 연민, 사랑’의 관점에서 바라본 손창섭 소설의 공감교육 - 「비 오는 날」과 「생활적」을 중심으로 -

이용수 729

영문명
Sympathy Education of Son Chang-seob s Novels though the Perspective of Compassion and Love Based on Son Chang-seob s A rainy day and The living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저자명
정은주(Jung Eun Ju)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19권 20호, 669~692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10.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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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동정과 연민, 사랑’의 관점에서 손창섭의 두 소설 작품을 분석하여 공감교육의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고통 받는 타자에 대하여 ‘동정과 연민, 사랑’의 기제로서「비 오는 날」과「생활적」에 나타난 공감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 다. 여기에서 라깡의 시각예술이론은 유용한 해석의 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라깡의 ‘응시’를 바탕으로 손창섭의 두 소설을 분석한 결과,「비 오는날」에서는 초점화자인 원구의 내부시점으로 동욱 남매를 ‘응시’하면서 드러난 동정 과 연민의 감정이 독자의 감성을 동요하게 만들었으며, 특히 동옥이 사라지는 결말에서 원구가 느끼는 분노와 격분이 고통 받는 타자와 대면하는 윤리적인 순간임을 보여주었다.「생활적」에서는 인물시각적 서술자 동주가 고통 받는 타자인 순이를 ‘응시’하면서 동정과 연민을 감정을 드러내고, 고통 받는 타자와 공감하면서 사랑의 감정 속에서 타자성을 발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손창섭의 두 소설에서 일상의 시선으로는 쉽게 조망할 수 없는 지점을 타자의 응시를 통해 공감이 이 루어지는 양상을 구체화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소설을 통한 공감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두 작품을 대상으로 한 공감의 구성 요소와 공감의 학습내용을 제안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sympathy education through two novels by Son Chang-seob in terms of Compassion and love. We looked at the patterns of sympathy A Rainy Days and The living as a mechanism of sympathy, compassion, and love for the suffering others. Lacan s theory of visual art could be used as a useful framework for interpreta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two novels of Sohn Chang-seob through Lacan s gaze , the emotions of sympathy and compassion that appeared while gazing at Dong-wook s brother and sister from the inner view of Won-gu, focalizer, made the reader s emotions shaken. In particular, in the end of Dong-ok s disappearance, the anger and outrage that Won-gu feels is an ethical moment confronting the suffering other. In The living, the character visual narrator Dong-joo gazes at Sun-Yi, a suffering other, and feels sympathy and compassion. Revealed and resonated with the suffering others, demonstrating the discovery of otherness in the emotion of love. In this way, Son Chang-seob s two novels attempted to embody the aspect of sympathy through the gaze of others at points that cannot be easily viewed with daily gaze. In order to practice empathy education through novels, this study suggested the components of sympathy and the learning contents of sympathy for two works.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손창섭의 두 소설에 대한 응시
Ⅲ.「비 오는 날」: 초점화자를 통한 동정과 연민의 기제양상
Ⅳ.「생활적」: 인물시각적 서술을 활용한 사랑과 공감의 기제 양상
Ⅴ. 손창섭의 두 소설을 제재로 하는 공감의 학습내용구성하기
Ⅵ. 나가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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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정은주(Jung Eun Ju). (2019).‘동정과 연민, 사랑’의 관점에서 바라본 손창섭 소설의 공감교육 - 「비 오는 날」과 「생활적」을 중심으로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9 (20), 669-692

MLA

정은주(Jung Eun Ju). "‘동정과 연민, 사랑’의 관점에서 바라본 손창섭 소설의 공감교육 - 「비 오는 날」과 「생활적」을 중심으로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9.20(2019): 66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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