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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전후 일본 역사교과서의 청일전쟁 서술로 본 反평화주의

이용수 177

영문명
Anti-pacifism from Narrative of Sino-Japanese War in the Japanese History Textbook after World War II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저자명
구경남(Ku, Kyeong Nam)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16권 10호, 1259~1279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10.30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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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전후 일본 역사교과서에 서술된 청일전쟁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청일전쟁의 원인에 대한 서술을 분석하여 전쟁 당사국인 일본이 주장하는 ‘불가피한 전쟁’론에 대한 논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역사교과서 속 청일전쟁은 전쟁 당 사국이었던 일본의 책임이 철저하게 소거됨으로써 제국주의적 침략성이 전혀 드러나 있지 않았다. 다음으로 청일전쟁의 결과에 대한 서술을 검토하였다. 청일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기계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논의에 앞서 청일전쟁의 결과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서술되고 있는 점이 주목되었기 때문이다. 청일전쟁의 결과에 대한 서술이 학생의 역사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전쟁의 결과가 미친 영향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미래세대가 과거의 전쟁 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자신들의 역사적 행위의 정당성을 찾을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이 청일전쟁을 통해자국의 국제적 지위가 향상되었다는 관점을 적극적으로 서술한 것은 불가피한 전쟁론을 넘어 자국의 전쟁 행위를 정당화시키 는 反평화주의적 역사교육임이 분명하다. 일본 역사교과서에 드러난 청일전쟁에 대한 서술은 침략전쟁의 성격을 왜곡 은폐하고 나아가 그 전쟁이 자국의 역사발전의 필요불가결한 논리로 포장된 反평화주의라고 할 수 있다. 미래 세대에게 전쟁을 수단으로 한 역사적 행위의 정당성을 긍정적 으로 서술하는 反평화주의적 역사교육은 21세기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해치는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studied for the Sino-Japanese War which was described in Japanese history textbook after World War II. First, by analyzing the description of the cause of Sino-Japanese War, reviewed critically about ‘inevitable war’ asserted by Japan who was party of that War. Sino-Japanese War in the history textbooks did not reveal any invasive imperialism by thoroughly erasing the responsibility of Japan who was party of that war. Next, this article reviewed the results of Sino-Japanese War. Although, it is not possible to separate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the Sino-Japanese War, it is remarkable that result of Sino-Japanese War was described very positively. The effect to history recognition of student from description of the results of the Sino-Japanese War is very important relatively. Positive description about the result of war will effect future generations finding their righteousness of the historical behavior, depending on how they aware of past wars. It is clear that active description about war improved the country s international status through a Sino-Japanese War is anti pacifist history education, to justify its acts of war over the ‘inevitable war’. Description of the Sino-Japanese War revealed in the Japanese history textbook is aim for covering up and distorting the fact of invasive war, in addition , packing war as the logic of indispensablility for the historical development. Anti-pacifistic history education, which describes to future generations positively about legitimacy of war as historical act, will harm peace and coexistence in East Asia in the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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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구경남(Ku, Kyeong Nam). (2016).전후 일본 역사교과서의 청일전쟁 서술로 본 反평화주의.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6 (10), 1259-1279

MLA

구경남(Ku, Kyeong Nam). "전후 일본 역사교과서의 청일전쟁 서술로 본 反평화주의."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6.10(2016): 1259-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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