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의 직업재활을 위한 돌봄농장 조성과 영농 프로그램 개발

• 영문명: Development of Care Farming and Farming Program for Vocational Rehabilitation of Youth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윤숙영(Suk Young Yun) 박도한(Do Han Park) 신세영(Se Young Shin) 최병진(Byung Jin Choi)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18년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171~171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10.25

국문 초록

지능이나 사회적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더욱 큰 격차를 나타낸다. 이후 성인이 된 후에도 사회적, 직업적 특성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장애인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인지 및 정서 발달 에 촉진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이들을 위한 직업재활 훈련은 비장애인의 직업에 대한 개념보다 중요하며 또한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재활에 대한 요구나 인식도 중요하다. 농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단순한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소득보장의 측면에서 도 고소득이 가능한 작물을 엄선할 경우 단순제조 직종에 종사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소득을 보장하면서도 다양한 영농유형별의 작업을 분석하여 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위하여 자연과 함께 하는 농업인 직업 적응 교육장소로서 돌봄농장을 조성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영농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해보고자 하였다.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돌봄농장은 전체 12,000m2를 작물재배장 8,700m2, 영농교육장(실내외 3개소) 1,200m2, 원예체험장 100m2, 가공장 200m2, 판매장 100m2, 한옥숙박 및 체험장 800m2, 창고 및 부대시설 900m2로 조성하였다. 한 농장에서 6차산업의 요소들을 모두 적용하여 장애유형별 선택할 수 있는 작업을 다양하게 하였으며 고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직업재활을 위한 영농교육은 초기단계는 부모님과 함께 교육을 실시하여 부모님의 인식개선을 먼저 유도하였으며 이후 작물재배, 관리, 수확, 가공, 판매 등의 과정을 모두 배울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실시하였고 작업단계마다 작업수행능력을 측정하여 대상자별 적합한 작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자별 유용한 작업이 선정되면 이후 그 작업만을 개인별로 집중훈련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하였다. 이상과 같이 농장조성을 하고 그곳에 서 영농교육을 실시하여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타고나 능력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었으며 이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 적응을 농업직업으로 연계할 수 있었다. 즉 영농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발달장애인을 교육시킨 결과 농업인으로서의 자립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