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필리아적 원예경험이 초등학생의 다감각증진에 미치는 효과

• 영문명: Effect of Children s Multi Sensory Increasement through Biophilic-Horticultural Education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곽혜란 채미연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18년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143~143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10.25

국문 초록

최근 교육시설과 교육관련 커뮤니티시설 등에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녹지조성, 조경, 학교환경시설 정비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자연 및 정원활동 프로그램 등을 함께 수행함으로서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얻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을 바이오필리아적 원예교육활동과 자연활동 공간체험조성을 통해 실시하였고 이를 통한 시도가 아동들의 다감각 증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때 연구대상은 서울소재 S초등학교 6학년 2개 학급 각 24명을 대상으로 주거지 형태나 교육의 선 경험치가 동질한 1개 학급을 동질성 검사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때 연구방법은 실험. 통제집단 사전ㆍ사후 종속, 독립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효과는 다감각측정을 위해 인지영역(생육환경, 식물분류, 통합적 사고증대), 정의영역(정서안정, 스트레스, 인성함양) 및 심체영역(환경적 효과, 식이적 효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측정하였다. 이때 적용된 프로그램은 바이오필릭 체험속성과 요소(자연의 직ㆍ간접적 체험, 공간과 장소체험), 바이오필릭 디자인 요소와 속성(친환경적 요소, 자연의 모양과 형태, 패턴, 프로세스, 친화적 인간과 자연관계) 및 초등학교 친환경 설계요소(에너지 효율성, 지속가능성, 녹지환경조성)등의 환경적 요소와 2015 학교교육과정 중 바이 오필릭 원예프로그램을 연계교육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연계교과(과목, 출판사, 학기, 단원수, 단원명)내용을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필릭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즉, 바이오필릭디자인 환경과 환경 내에서의 체험을 모두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20시차시 연중 프로그램으로 국어, 과학, 미술, 실과, 창체 등의 시간과 연계할 수 있으며 바이오필리아적 속성과 요소를 포함하도록 하였으며 전차시 지도안으로 구성하였다. 결과로서 실험군의 사전ㆍ사후 검사결과는 바이오필리아적 원예교육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원예적 지적 소양, 자연친숙도와 심리적 안정감 증진에 효과가 있었고 다감각 8개 영역 모두 평균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반면 통제군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과 통제군간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Samples T-test)을 실시한 결과 두 집단간 통합적 사고증대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실험집단의 평균값이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특히 정서안정과 환경적 소양영역에서 상대적으로 평균값 차이가 컸는데 이는 실험군에게 제공된 바이오필리아적 공간체험적 요소(예: 식물커튼, 큰나무그림, 업싸이클링 가든, 실내무지개 정원 등)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바이오필리아적 원예활동은 초등아동들의 다감각증진에 매우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