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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다중언어 사용자와 단일언어주의 기반의 평가활동에 관한 비판적 이해

이용수 381

영문명
Critical Understanding of Multilingual Users and Monolingually Driven Testing Pratice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저자명
신동일(Shin, Dongil)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16권 4호, 87~118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4.30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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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국내에 급증하고 있는 다중언어 사용자들을 주목하면서 단일언어주의 기반의 평가활동을 후기구조주의 논점으로부터 비판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학교 안팎에서 관행적으로 수행되어 온 단일언어주의 기반의 평가활동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다중언어 사용자들이 그들만의 고유하면서도 복합적인 언어자원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토대, 해외 선행문헌과 사례, 그리고 국내 맥락에서 적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험개발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다중언어 학습자를 배려한 대안적 평가활동은 귀화시험과 같은 특수 목적형. 혹은 기업이나 학교에서 저부담 의사결정을 위해 사용하는 진단 및 배치평가 환경에서 논의 될 것이다. 귀화자격, 무역, 관광, 학업활동 등에서 특수 목적으로 운영되는 저부담 평가에서는 외국인 직원이나 유학생, 이민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해외에 장기 체류했거나 조기유학 후 국내로 돌아온 내국인의 다중적 언어사용과 정체성에 관한 보다 입체 적인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국내 총인구의 3% 이상이 이미 한국인 국적 없이 살고 있으며, 복수의 언어를 능숙하게 그리고 교차적으로 학습하거나 사용하는 국내 거주 인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어든 영어든 언어평가의 관행이 여전히 단일언어만을 강제시키는 고부담시험 기반의 의사결정 체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험의 형식 역시 속도시험이나 지필시험을 선호하고 있음을 주목한다. 이제는 개별 언어마다 온전히 능숙하진 못하지만 복수의 언어를 교차적으로 혹은 선택적으로 사용하면서 실제 언어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사례에 주목해야 할 때이며 다중언어를 교차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학습자를 배려하는 시험 구인, 해당 평가문항 개발, 채점 타당성 확보 작업에 새로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언어 주의라는 틀만으로는 국내에서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다중언어사용의 환경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후기구조주의에서 차용한 논점으로 맥도날드화되고 있는 (Block, 2002) 국내 언어교육평가의 병폐 역시 언급할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언어 간 생태적 공존, 기존 교육행위에 관한 반성적 성찰, 적정교육, 그리고 대안적인 평가 활동을 기획하는 다문화 언어교육자들에게 참고가 될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understand multilingual users and monolingually driven testing practice. The related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alternative practice of testing towards multilingual users. Conventional monolingual approaches are critically evaluated for the target language proficiency of multilingual speakers: proficiency of each language is being independently evaluated as its own cognitive constructs without regard to complementary relationship between different languages. The structuralistic perspectives which put great emphasis on binary opposition (e.g., native vs. nonnative speakers) and absolute knowledge (native standard language and norms of correctness) fail to satisfy heterogeneous contexts of multiple language use and learning, but are rather used to simplify multilingual competencies of multilingual users. Drawing on Derrida s poststructuralistic framework, such as différence and deconstruction, this study argued against monolingual approaches and models of testing, by which multilingual test-takers would not be perceived as legitimate language users and positive social actors, but as everlasting deficient language learners. KINAT (Korea Immigration and Naturaization Aptitude Test) was discussed as an example context. Possible areas of research related to how alternative language testing can reflect on hybrid linguistic resources of multilingual users were also discussed.

목차

I. 연구의 배경
II. 다중언어 사용자와 학습자 중심 언어평가
Ⅲ. 다중언어 평가활동을 위한 이론적 토대 구축
Ⅳ. 다중언어 자원의 구인과 평가활동: 귀화시험 중심으로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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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신동일(Shin, Dongil). (2016).다중언어 사용자와 단일언어주의 기반의 평가활동에 관한 비판적 이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6 (4), 87-118

MLA

신동일(Shin, Dongil). "다중언어 사용자와 단일언어주의 기반의 평가활동에 관한 비판적 이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6.4(2016): 8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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