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중학생 자녀가 지각한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잠재집단 탐색 및 영향 요인 검증: 자기조절학습 차이를 중심으로

• 영문명: Exploring Latent Groups of Media Device Addiction and Validating Influencing Factors: Focused o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저자명: 최효식(Hyosik Choi) 이선영(Seonyoung Lee)
•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25권 1호, 371~388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1.15

국문 초록

목적 부모와 중학생 자녀가 지각한 중학교 1학년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잠재집단을 확인하고, 선행 연구에 기초하여 잠재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 분류된 잠재집단에 따라 자기조절학습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 14차(2021년) 자료 부모-자녀 1,266쌍의 부모와 자녀가 지각한 미디어 기기 중독, 예측변인, 자기조절학습 응답 자료를 사용하였다. 부모와 자녀가 지각한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잠재집단을 확인하고,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 잠재집단에 따라 자기조절학습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자동화된 3단계 추정 방법인 R3STEP과 BCH 보조변수를 사용하여 예측변인과 결과변인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첫째, 자녀가 지각한 미디어 기기 중독과 부모가 지각한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기초한 잠재프로파일은 잠재집단 1(자녀 중-부모 중, 699명(55.2%)), 잠재집단 2(자녀 중하-부모 하, 510명(40.3%)), 잠재집단 3(자녀 중상-부모 상, 57명(4.5%))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모 애착, 전반적 행복감이 높을수록, 학업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잠재집단 1(자녀 중-부모 중)보다는 잠재집단 2(자녀 중하-부모 하)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자율성이 낮을수록 잠재집단 1(자녀 중-부모 중)보다는 잠재집단 3(자녀 중상-부모 상)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성취압력이 높을수록, 자율성이 낮을수록, 잠재집단 2(자녀 중하-부모 하)보다는 잠재집단 3(자녀 중상-부모 상)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셋째, 잠재집단 2(자녀 중하-부모 하)가 잠재집단 1(자녀 중-부모 중)보다 자기조절학습 수준이 높았다. 결론 청소년의 미디어 기기 중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에게 모두 정보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청소년의 미디어 기기 중독을 낮추기 위해 모 애착, 전반적 행복감, 학업스트레스, 자율성, 성취압력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otential groups in perceived media device addiction by mother and child and to explore variables that affect on these potential groups based on previous studies. The study also investigated that whether differences i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exists in these potential groups. Methods 1266 mothers with children in middle school data from the 2021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were analyzed using Latent Profile Analysis to identify the potential group of media device addiction. The effect of predictive and outcome variables was checked using R3STEP, an automated three-stage estimation method, and BCH auxiliary variables. Results First, the latent profile based on the perceived media device addiction of the children and parents was identified as three potential groups: Group 1 was average level of both children and parents, Group 2 was below average level of children and low level of parents, and Group 3 was above average level of children and high level of parents. Second, parents and child in group 2 were more likely to show higher maternal attachment and overall happiness scores but lower academic stress scores. In addition, children were in group 3 more likely to report high academic pressure and low autonomy. Third, children in group 2 reported higher self-regulated learning than children from group 1.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re is necessary to receive information from both parents and children to accurately understand adolescents' addiction to media devices, and it implies that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maternal attachment, overall happiness, academic stress, autonomy, and achievement pressure to lower adolescents' addiction to media devices.

목차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미디어 기기 중독 지각 차이 자기조절학습 잠재프로파일분석 한국아동패널 media device addiction discrepancies in perception self-regulated learning latent profile analysis PS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