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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 예술교육

이용수 240

영문명
Heidegger and Art - History of Art Education and Heidegger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박유정(Yu-jeong, Park)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39권 6호, 389~414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12.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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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예술교육과 그 역사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이 갖는 관련성에 대해서 해명해 보고자 했다. 예술의 역사가 객관적 미의 실재성에 입각한 객관주의 미학에서 주관적 미의 발견이라는 주관주의 미학으로 전개되었고, 이는 미에 관한 플라톤주의에서 비플라톤주의로 전개되었다고 요약될 수 있다. 전자의 플라톤주의에서 예술은 감각적이고 경험적 차원의 인식이나 테크네로 간주되어 이성적 인식에 비해 저급한 것으로 도외시 되었다. 그러나 낭만주의 이후 경험적 주관의 발견과 그 취미판단에서 예술의 본질을 자리매김하면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자각되었다. 루소는 이미 인간의 자연성으로서의 감수성을 도야하는 것이 중요함을 지적하였고, 그거을 통해 에밀을 교육시키는 방법론을 전개하였다. 이를 머리, 가슴, 몸의 전인적 교육이라는 이념으로 계승하여 페스탈로치는 그 가운데 가슴의 정서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예술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예술교육을 통한 정서교육에서 도덕과 신앙의 바탕이 마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루소와 페스탈로치에 이르는 예술교육과 그 역사에서 볼 때 하이데거는 철저한 존재론자로서 직접적인 실천철학을 전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이데거는 낭만주의 이후의 비플라톤주의가 전개된 사유의 흐름 위에 있고, 그 때문에 그 또한 정서와 예술의 중요성을 존재론적 방식이긴 하지만 강조하였다. 즉 하이데거에서 정서는 존재론적 기분으로서 인간의 이해와 말과 등근원적인 존재론적 처해있음이고, 불안과 권태와 같은 근본기분에서 무(無)를 통한 존재개시의 열어 밝혀져 있음이 가능하다. 또한 예술은 예술체험이나 문화창달과 같은 미학적 기도에서가 아니라 존재로 안재하는 자리-매김(Er-örtern)이고, 그러한 것으로서 존재론적 예술론이 전개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하이데거는 루소와 페스탈로치가 예술교육에서 발견한 휴머니즘을 존재론으로까지 사유해 나아갔다고 생각되고, 이는 사유의 비플라톤주의의 흐름에서 전개되는 해체주의적 방향에서 드러난 최초의 철학적 기도였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paper pursues to think about Relationship between Heidegger and History of Art Education. The history of art evolves from Platonism to Non-Platonism , which means that the essence of art changes the Entity like Platon s Idea into Subject to perceive the object. The importance of art education is recognized in the stream of Non-Platonism after Romanticism. J. J. Rousseau gives the first evaluation of art education in his standpoint of developing Nature of Emile. And then J. H. Pestalozzi emphasizes art education in order to develop harmony of personality concentrated on Sensitivity. In history of art education from J. J. Rousseau to J. H. Pestalozzi, M. Heidegger doesn t have any relationship with it because he is throughly ontologist. But Heidegger is in the stream of Non-Platonism, so he also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Feeling and Art. In his philosophy, feeling is not sensitivity, but ontological feeling which leads to Sein(Being). And Art is not elucidated in Aesthetics, but a place to lead Sein(Being) ontologically in Heidegger. To conclude, we arrive at the point that Heidegger gives us the ontological dimension to transcend the Humanism such as Rousseau and Pestalozzi, and that is the crucial thing he shows the first philosophical elaboration in the modern stream of Non-Platonism.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예술교육의 역사: 발도로프 학교, 페스탈로치, 루소를 중심으로
2.2. 하이데거와 예술교육
3.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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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Yu-jeong, Park). (2017).하이데거와 예술교육. 문화와융합, 39 (6), 38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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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Yu-jeong, Park). "하이데거와 예술교육." 문화와융합, 39.6(2017): 38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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