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934호

• 발행기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저자명: 김우영 김화랑 빈재익
• 간행물 정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동향브리핑』건설동향브리핑 2023년, 1~12쪽, 전체 12쪽
• 주제분류: 공학 > 건축공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1.06

국문 초록

다른 산업의 노동생산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출처 : ‘노동생산성지수’, 한국생산성본부, 시간당 노동생산성 지수로서, 2020년의 노동생산성지수가 기준 100임. - 건설산업 부문 기능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숙련공 감소와 외국인 노동 인력 증가, 생산체계의 비효율 등으로 인해 2017년 대비 2022년 노동생산성 지수는 27.6% 하락함. - 노동생산성 지수의 하락이 공사단가 등 공사비의 하락에 따른 착시현상인지 검토하기 위해 건설공사비지수를 살펴봄. 그 결과 같은 시기에 건설공사비지수는 36.4% 상승 2017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 108.9, 2022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 148.6,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 지수가 하락한 원인은 건설산업의 생산체계 자체의 문제인 것으로 분석됨. - 타 산업의 노동생산성은 증가한 반면, 건설산업은 감소하는 추세로서 건설산업 생산체계 전반의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이 시급함. 건설산업은 여타의 산업과 달리 프로젝트성 산업으로 프로젝트마다 사업환경(물리적/사회적 환경 등)이 다르며, 발주자의 요구사항 등이 달라 정형화된 업무체계와 제품표준 등을 갖추기 어려운 산업임. -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환경은 기존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생산성 개선작업이 가능하지만, 사업마다 달라지는 건설사업의 업무환경은 시스템적인 개선보다는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기 쉬운 구조임. 건설산업 생산체계를 혁신하는 방안으로써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비정형/비표준성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서 건설현장의 특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정형화와 표준화를 위한 기술 분야 등으로 접근해야 함. ●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 관점의 스마트건설 건설산업의 비정형/비표준성에 대한 반작용으로 도입되고 있는 기술 분야는 OSC/모듈러와 같은 공장제작/현장설치 방식의 공법임. - 공장제작/현장설치 방식은 공장에서 주요 부재 또는 단위 모듈을 제작하고 현장으로 이송하여 설치하는 방식으로서 건설현장의 다양한 변화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배제하는 방식임. - 공장제작/현장설치 방식을 적용함에 있어 극복할 요소는 대량생산으로 경제성 확보를 위한 ECI Early Contractor Involvement, 시공성 향상을 위해 건설공법을 반영한 설계를 위해 건설사업자가 설계단계에 참여하는 방식 발주방식의 도입과 표준설계와 모듈을 전제로 설계가 가능한 사업방식으로의 전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