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

• 영문명: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affecting industrial accidents
• 발행기관: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 저자명: 이정윤(Lee jeong yun) 박재연(Park Jae Yeon)
• 간행물 정보: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9권 4호, 459~468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9.04.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를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산업재해에 영향을 미쳐 일어난다고 보고 기존연구들을 분석하여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재해 간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산재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개인의 심리적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산재프로그램 개발의 함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개인의 심리적인 특성으로 인한 정서 상태가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이어져 산업재해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야기하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으로는 성격, 동기, 인지, 정서, 건강 5가지 측면이 있다. 사고를 발생시키는 사람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첫째,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사고발생 원인에 대한 통제 위치를 외적통제 위치로 돌리는 사람이 사고발생 빈도가 높았다. 둘째, 신경증적인 성향이 높은 사람이 사고발생 건수가 더 높았다. 셋째, 부정적 감정이 높을수록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심리적 특성은 안전에 대해 민감하지 못하여 사고노출이 쉬우며 노출된다하더라도 적당하게 넘어가기 때문에 대형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인재로 판명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안전에 대해 민감하지 못한 의식은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속에서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만연되어 있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산재심리 프로그램 개발, 안전 불감증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계몽을 통한 산재감소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on industrial accidents by means of analysis of existing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dustrial accidents and person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n addition, it leads to implications of reducing industrial accidents and developing various programs to prevent industrial accidents tailored to individu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is study shows that emotional state from individu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leads to unsafe behaviors of workers, which can be the cause of industrial accidents. Personality, motivation, cognition, emotion, and health are considerd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which generate insecure behavior of workers. Among the individuals with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e characteristics of the person experiencing the accident are: First, in the event of an accident, the people who turn the control position to the external control position have a high frequency of accidents. Second, people with high neuroticism tend to have higher numbers of accidents. Third, the higher the negative emotions, the higher the likelihood of an accident. Thes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re not sensitive to safety and are easily exposed to accidents. Many recent incidents are caused by human errors, and consciousness of safety is not only an individual but also a safety insecurity in Korean cul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and the causes of accidents in Korea.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ake measures for industrial accidents policy, to develop industrial accidents programs, and to endeavor to reduce industrial accidents through continuous enlightenment of public safety.

목차

1. 서론

2. 산업재해와 심리적 특성 연구에 대한 고찰

3. 산업재해발생의 심리적 특성 분석

4. 결론 및 제언

키워드

산업재해 개인의 심리적 특성 안전의식 한국문화 안전 불감증 Industrial disaster Individu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Korean culture safety consciousness safety fr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