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손창섭 소설 속에 나타나는 사건의 중심으로서의 주거 공간 의미 연구
이용수 29
- 영문명
- A study on the meaning of residential space as the center of events in Son Chang-seop’s novels
- 발행기관
- 한국리터러시학회
- 저자명
- 모희준
- 간행물 정보
- 『리터러시 연구』14권 2호, 587~607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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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는 195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손창섭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거 공간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 손창섭 소설에 등장하는 공간, 특히 주거 공간은 등장인물과 연관하여 음울하고 음습한 공간, 혹은 ‘불구적 공간’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손창섭 소설 속 ‘집’은 “휴식의 공간이 아니라 정신과 육체적으로 망가진 인간들이 죽음과 맞대응하는 경계선상이거나 생의 의지가 없는 환자들이 마지막 생의 모습을 보인 곳” 등으로 그려지고 있다.
손창섭의 작품 속 공간들은 일관적으로 단순한 공간에서 머물지 않고 각 공간마다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는 시작점으로, 그리고 중심적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손창섭의 작품을 초기(1950년대), 그리고 후기(1960년대 중후반)로 나누었을 경우, 초기의 공간에 대한 묘사와는 달리 후기에서는 그 인식이 변화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길』(1969)을 들 수 있겠다.
한편 손창섭 소설 속의 공간들은 전후 한국의 모습을 상징하기도 한다.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당시의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손창섭 소설의 공간들 속에서 머무르는 인물들은 유사한 점들이 있다. 이 연구는 기존의 논의에 더불어 손창섭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공간들이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보조해주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작품의 서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서사의 중심’으로서 작용함을 살펴보고, 조금 더 나아가 전후 한국사회의 모습과 손창섭 소설 속 공간과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인물들과의 연관성도 살펴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sidential space where the works of Son Chang-seop, a representative artist of the 1950s, were created. In the previous research, the space appearing in Son Chang-seop’s novels, especially the housing space, is drawn as a gloomy and shady space or a ‘immortal space’ in relation to the characters, and the 'house' in Son Chang-seop’s novel is “not a space for rest, but a place for psychiatric Humans who have been damaged under a microscope are drawn as a borderline that responds to light, or as a place where patients who have no will to live saw their last life.”
The spaces in Son Chang-seop’s works do not consistently remain simple spaces, but serve as a starting point and central background for an event to occur in each space. In particular, when Son Chang-seop’s works are divided into early (1950's) and late (mid-to-late 1960's), unlike the description of the space in the early days, the perception changes in the latter period. The most representative example is 『Road』(1969). can hear
On the other hand, the spaces in Son Chang-seop’s novels symbolize the postwar Korea. There are similarities between the people living in Korean society at the time, where the scars of war remain intact, and the characters staying in the spaces of Son Chang-seop’s novels. In addition to the existing discussions, this study examines that the spaces appearing in Son Chang-seop’s works do not merely play a role of supporting the characters’ inner world, but act as ‘the center of the narrative’ that actively intervenes in the narrative of the work. Furthermore, I would like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ost-war Korean society, the space in Son Chang-seop’s novels, and the characters living in that space.
목차
1. 들어가며
2. 서사의 시작과 끝으로서의 공간, 단편소설「 비 오는 날」,「 혈서」,「 잉여인간」의 경우
3. 서사의 흐름과 성장으로서의 공간, 장편소설『 길』과 중편소설『 낙서족』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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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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