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단군신화>의 대칭적 세계관과 그 후대적 변이
이용수 69
- 영문명
- A Study on the Symmetrical World View of the Dangun Myth and Its Changes by the Future Generations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저자명
- 신태수(Shin, TaeSoo)
- 간행물 정보
- 『민족문화논총』제58집, 585~623쪽, 전체 3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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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단군신화>의 화자는 주체와 객체가 독자성을 지니되 대등하고 내밀하다고 여긴다. 주체와 객체를 화동관계로 여기는 이런 시각을 대칭적 세계관이라 부를 수 있다. 대칭적 세계관의 원인자가 無邊無中의 원리이므로, 무변무중의 원리가 대칭적 세계관의 소이연이다. 후대 단군전승에 이르면 대칭적 세계관이 두 축을 통해 변이한다. 제왕운기류?실향민?안창덕 구술담과 응제시주류?황명희?김종태 구술담이 그것이다. <단군신화>에 비추어 볼 때, 변이의 진폭은 ‘신화적 요소를 내포한 단군전승’이 훨씬 넓다. 진폭의 넓이가 곧 의의를 지칭하지 않는다. 무변무중의 원리가 대칭적 세계관의 근거가 되고, 문명적 세계관을 대칭적 세계관에 집어넣어 다루고, 인물층위를 폭넓게 활용해서 변이의 진폭을 확장할 때 의의를 지닐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speaker of the Dangun Myth believes that the subject and the object have their respective independence and are equal and private. Such a perspective of finding harmonious and unifying relations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can be called a symmetrical world view. The causer of a symmetrical world view is the principle of no edge and no center, which is thus the fundamental ground for a symmetrical world view. In the transmission of Dangun by the future generations, the symmetrical world view changed along two axes, which include the oral stories of Jewangwoongi line, displaced people, and Ahn Chang-deok and those of Woongjeshiju line, Hwang Myeong-hee, and Kim Jong-tae. Given the Dangun Myth, the amplitude of changes is much wider in the “transmission of Dangun containing mythological elements.” The width of amplitude does not necessarily refer to significance. One can claim significance by making the principle of no edge and no center the ground for a symmetrical world view, putting the civilization world view in a symmetrical world view and dealing with it, and expanding the amplitude of changes by making broad use of layers of characters.
목차
Ⅰ. <단군신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Ⅱ. <단군신화>의 대칭적 세계관
Ⅲ. 후대 단군전승의 대칭적 세계관
Ⅳ. 대칭적 세계관의 변이로 본 단군전승의 위상
Ⅴ.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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