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그리스도교가 한국 유교의 상제(喪祭)문화로부터 얻을 것
이용수 35
- 영문명
- What Can Christianity Learn from Korean Confucian Funerary Rituals?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저자명
- 서명원(SENECAL Bernard)
- 간행물 정보
- 『민족문화논총』제58집, 291~319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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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한국은 다종교 문화권으로서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영생에 대한 희망으로 삶을 꽃피울 수 있도록 기독교의 부활 믿음 말고도 다양한 믿음을 허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본주의와 도시문명이 너무 자주 죽음을 상품화하고 의료화하며 터부시하게 만드는 반면 한국의 유교 전통에서는 상제의식(상례문화)을 잘 보존해오고 있다. 이 유산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해준 물질중심의 사고로 인하여 빈약해지거나 잃어버리게 된 상례문화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세계의 시민들이 자기의 마인드와 마음 안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영생에 대한 염원, 즉 자기 실현을 재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문 초록
As part of a multi-religious context, in addition to the Christian faith in resurrection, Korea allows her people to resort to various beliefs to overcome the trauma caused by the loss of loved ones, thereby letting it blossom into the hope of some form of eternal life. While the worldwide spread of capitalism and the resulting urbanization have too often led to the commercialization, the medicalization and ultimately the transformation of death into a taboo, Korean Confucian tradition still retains much of her funeral culture. This inheritance may help capitalist societies to rehabilitate impoverished or lost funeral rituals, and thus allow the rediscovery of a longing for immortality, i.e. self-realization, that dwells deep in the hearts and minds of all its members.
목차
Ⅰ. 인생이 우리에게 부친 천사들
Ⅱ. 그리스도교의 부활사상과 유교의 망자(亡者)를 위한 연(煉)미사
Ⅲ. 순간 속의 영원, 영원 속의 순간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淸道邑誌를 통해 살펴본 일제강점기 邑誌 편찬의 一例
- 민족문화논총 제58집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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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경북 유림(儒林)의 만주 망명일기(亡命日記)에 보이는 현실 인식과 대응
- 연경서원 유현(儒賢)의 한시(漢詩)에 관한 고찰
- 조선왕조의 권력 이양과 승계
- 儒家의 죽음관
- 농촌지역 국제결혼남성의 실태와 문제점
- 식민지 시기 일상사 자료 수집을 위한 방법론 고찰
- 그리스도교가 한국 유교의 상제(喪祭)문화로부터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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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 모형의 개도국 적용을 위한 적략적 접근
- <송부인전>에 나타난 가부장의 위상과 가족의 재구성
- 기억의 재생, 갈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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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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