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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전쟁 이후 아동 과학소설 전집의 장르문학으로서의 가능성 연구

이용수 192

영문명
A Study on Possibility as a Genre Literature of the Complete Works of Children s Science Fiction after the Korean War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이주성(Lee Ju-Seong) 모희준(Moo Hee-june)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0권 4호, 869~888쪽, 전체 20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8.30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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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한국 현대소설 가운데 과학소설은 문학의 서브 장르 정도로 취급되어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도 그 연구가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과학소설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과학소설이 한국 문학에서 일종의 하위 장르(Sub Genre)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는 과학소설이 대중문학이라는 범주 안에서, 그 중에서도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장르의 소설들과는 달리, 과학소설은 작가들이 창작한 소설이나, 해외의 과학소설들을 소개할만한 지면이 여의치 않았다. 무엇보다 창작과학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들이 한정되어 있었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과학 잡지에는 한 편의 창작과학소설과 두 세 편의 번역 소설들을 싣는 형식으로 구성이 되었다. 따라서 이 무렵 전집류의 등장은 과학소설사에 있어 의미심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적인 단행본의 형태로 출간이 어려웠던 당시의 상황에서, 잡지 이외에 창작 과학소설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나라의 번역된 과학소설과 함께 전집에 포함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정부에서는 제도적으로 과학교육을 육성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이는 냉전시기 이후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지대하며, 막 전쟁이 끝나 국가재건의 상태에 놓여있던 한국도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것은 당연하였고, 과학 잡지 및 세계의 과학소설을 모아 놓은 전집의 출판은 이러한 과학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이었다. 본 연구는 한국전쟁 이후 출간되어 1970년대 번성했던 과학소설전집들을 대상으로 과학소설이 한국의 문학장르사에서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었으며, 현대에 이르러 SF소설이라는 하나의 문학 장르로서 발전하기 까지 어떤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는지에 대한 탐구이다. 근래 들어 과학소설에 대한 연구가 조금씩이나마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록 독자층의 한계가 있었지만 과학소설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과학소설 전집의 보급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 SF작가협회’는 기존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계몽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실상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순수 과학소설 동호회 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이면에는 해동출판사와 아이디어 회관에서 출간된 과학소설전집들의 역할도 있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Among Korean modern novels, science fiction is treated as a sub-genre of literature, and sufficient research has not been done yet. Science fiction has been recognized as a kind of sub genre in Korean literature because science fiction has been recognized as a popular genre in the field of popular literature, It is because it developed in Korea. Unlike other genres of novels, science fiction was not enough to introduce novels created by writers or science fiction abroad. Above all, there were a limited number of writers who could use creative science novels, so science magazines generally consisted of one creative science novel and two or three translation novels. Therefore, the appearance of the whole collection at this time is a meaningful part of science fiction. In the context of the time when it was difficult to publish in the form of independent monographs, the only way to introduce creative science fiction to the public in addition to magazines was to include them in the collection along with translated science fiction from other countries. Since the end of the Korean War, the government has attempted to foster scientific education systematically. It is obvious that the rol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controlling the hegemony after the Cold War was great, and Korea, which had been in the state of reconstruction after the end of the war, felt the need for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Was a part of this publication to go to such a scientific pow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ole of science fiction in Korean literary genres and to develop the literary genre of science fiction. It is a quest for what you have. In recent years, research on science fiction has been carried out little by little, and the reason that science fiction has become widely known to the public is due to the spread of the collection of science fiction books, though there is a limit to the readership. In fact, the SF Writers Association of Korea was one of the first pure science fiction groups in Korea, which was one step further from the enlightenment for the existing children and youth, and behind it was published in Haedong Publishing House and Idea Hall You can see that there was also the role of science fiction books.

목차

1. 들어가며
2. 과학소설전집의 등장과 과학입국으로의 기능
3. ‘한국 SF작가 클럽’과 해동출판사 및 아이디어 회관 전집을 통한 장르문학으로서의 가능성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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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주성(Lee Ju-Seong),모희준(Moo Hee-june). (2018).한국전쟁 이후 아동 과학소설 전집의 장르문학으로서의 가능성 연구. 문화와융합, 40 (4), 869-888

MLA

이주성(Lee Ju-Seong),모희준(Moo Hee-june). "한국전쟁 이후 아동 과학소설 전집의 장르문학으로서의 가능성 연구." 문화와융합, 40.4(2018): 86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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