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종 교육 프로그램 현황 예비 조사

• 영문명: Preliminary Survey of the Status of Education Program in Rare and Endemic Plants, and Endangered Species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윤도이(Do Lee Yun) 강혜진(Hyejin Kang) 배준규(Jun-Gyu Bae) 윤미정(Mijeong Yoon)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18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162~162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6.14

국문 초록

본 조사는 국립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희귀특산식물 탐사하기’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 국내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종 프로그램 현황을 사전 조사하였다.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생물다양성은 각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내 보유 종의 보존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보존에 대한 교육을 통한 인식변화가 필수적이다. 학교에서 운영되는 환경 교육은 장소ㆍ자료 등의 한계로 인해 교사가 원하는 주제ㆍ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힘들다. 현대에는 사회환경교육 측면에서 수목원의 사회적·공익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수목원이 지역적·환경적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야할 의무가 있다. 국내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종 관련 프로그램의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관련 논문 중 ‘희귀’, ‘특산’, ‘멸종’을 주요어로 검색되는 논문들을 조사하였다. 총 10개의 논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교육프로그램에서 희귀특산식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없었다. 그러나 희귀특산식물 관련 프로그램은 주로 생물다양성 교육 또는 생태체험 교육에서 부수적으로 언급되었다. 멸종위기종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황새와 함께하는 WISE 과학캠프’ 외 4개 논문에서 찾아볼 수 있었고, 나머지 5개 논문은 추가적으로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종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논한 논문으로 조사되었다. 멸종위기종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에서는 한가지 종에 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프로그램 운영 대상이 제한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본 조사를 통해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탐사하기’ 프로그램을 기관의 지역적·환경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계층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종 프로그램을 실내·실외 교육을 병행하고, 다양한 종에 대해 운영함으로써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환경 교육을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존의지, 인지향상을 도모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