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적용 가능한 은퇴예정 공무원 교육현황 분석

• 영문명: Review the Retirement Preparation Courses of National & Regional Officials Training Institutes for Application to Agro-Healing(Green Care)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김경미(Gyung Mee Gim) 정순진(Sun Jin Jeong) 김재순(Jae Soon Kim) 장혜숙(Hye Sook Jang) 김유진(You Jin Kim)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18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132~132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6.14

국문 초록

베이비부머의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학력 다경력을 갖춘 실버칼라로 대표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 2016년 실버칼라는 91만명으로 55세 이상 근로자 5명 중 1명에 해당한다. 미국은 이미 이들이 경제적 목적 보다는 은퇴를 지연할 목적으로 자신의 주 경력과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새로운 경력을 탐색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자연스런 융합과 새로운 경력에 적응, 지속적 변화와 학습, 성장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경력재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6년 노후준비법을 제정 시행하였다. 서울시에서는 50+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장년 일자리를 자연스럽게 노년기 적응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즉 이들 고학력과 경력을 갖춘 은퇴예정자는 노화적응과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추구하는 일자리라는 두 가지 목적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가 및 지방 공무원 교육원에서 시행중인 은퇴예정자 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하여 각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은퇴예정 자들의 노화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치유농업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육원의 연간 교육과정 일람을 분석하여 은퇴예정자 대상 프로그램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분석대상 47개 기관 중 27개 기관(57.4%)에서 퇴직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계획 중이며, 일부 기관은 2~3회 운영하고 있었다.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생애관리, 변화관리, 사회적 기여를 목표 내 일(my work) 찾기, 현장탐방, 건강관리, 자산관리, 연금제도, 생활법률, 세무상식, 인간관계, 여가 및 주거설계, 변화관리, 자기설계, 은퇴생활 모범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대체로 은퇴예정 자 대상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구성형태를 보였다. 프로그램 기간은 3~5일 정도이며, 3일 과정의 경우 1인당 교육비가 20만원 수준이며 거의 모든 교육과정에 1이 또는 1박2일 정도의 현장탐방이 포함되어 있다. 또 50+ 센터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치유농장 탐방 및 치유농업 창업모델 등과 연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하였다.